요리 방

[스크랩] 엣지(Edge)가 살아있는(?!!) 큐브참치그라탕

수맥박사 2010. 10. 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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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글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다른 건 아날로그적 삶을 살고 있지만 새로운 식자재를 보면 호기심이 발동하여

써보고픈 마음이 마구 든답니다.

 

안그래도 아이들이 참치를 좋아해서 참치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인데,

이번에 네모난 모양의 참치가 새로 나왔길래 또 제 호기심을 자극하지 뭡니까? ㅎㅎ

그래서 요걸로 뭘 만들어볼까 하다가...

처음은 익숙한 요리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 그라탕을 만들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요걸 먹어 본 큰 아이가 꼭 이 멘트를 블로그에 써달라고 하더군요.

 

"모양도 귀여운 게 맛도 있네요!"

 

 

-  재  료  -

 

찬밥 1공기(고봉밥으로), 큐브참치 1캔,

브로컬리 1/2송이, 양송이 4개, 홍피망 1/2개, 양파 1/2개, 허브솔트 약간

소스 : 크림스프가루 2큰술, 우유 300ml

기타 : 피자치즈 한줌


 

 

[ 채소손질 ]

 

브로컬리는 작은 송이로 잘라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한번 데쳐낸 후 찬물 샤워를 해서 물기를 빼놓습니다.

양송이는 1/4등분으로 자르고,

피망과 양파는 1.5~2cm사이즈로 네모나게 썰어놓습니다.


 

 

네모난 큐브참치에요.

요건 참치만 건져놓습니다.


 

 

후라이팬에 오일을 살짝 두르고 브로컬리를 제외한 나머지 야채를 볶아주세요.

(허브솔트로 간하기)

야채들이 익기 시작하면 브로컬리를 넣어 서로 어우러지게 한 후

밥을 넣고, 고루 섞어놓습니다.

참치는 많이 휘저으면 부서지므로 마지막에 넣어 섞어줍니다.


 

 

화이트 루까지 직접 만들면 좋겠지만 편하게 시판 크림스프가루를 이용해 그라탕 소스를 만들어주세요.

크림스프가루랑 우유를 섞고, 약한 불에 계속 저어가며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그냥 끓이시면 밑에 눌러붙어요.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들어갈 수 있는 그릇에 볶은 밥을 넣고,


 

 

그라탕 소스와 피자치즈를 고루 뿌려주세요.

그리고 전자렌지나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데워주세요.

 


 

 

완성된 모습이에요.


 

 

요리 끝에도 참치의 모양새가 끝까지 잘 유지돼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뭐, 엣지(Edge)가 제대로 살았다고나 할까요? ㅎㅎ

큰 딸아이 말마따나 모양도 예쁜 게 맛도 좋군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언제나웃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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