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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 풍수학 음택 71

한산이씨 조상묘와 관청. 명당터는 따로 있다.

한산이씨 조상묘와 관청 조선시대 풍수사상은 조상을 명당에 모시면 후손이 번영한다는 발복신앙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이는 일반 백성들뿐만 아니라 양반과 관가, 궁중에서도 널리 받아들여졌습니다. 충남 서천군 한산에 위치한 한산이씨 조묘는 이러한 풍수사상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이 사례는 묘자리 때문에 관청이 옮겨진 경우로, 당시 사람들이 관청보다 묘자리를 더 중요하게 여겼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묘비에는 "고려호장이공지묘(高麗戶長李公之墓)"라고 새겨져 있으며, 한산이씨 시조 이윤경(李允卿)의 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윤경은 당시 매우 가난했고 신분도 낮아 고을의 관청에서 심부름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이윤경은 고을 청사 중앙에 깔아둔 널빤지가 해마다 썩어 새로 교체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

해인사의 전해오는 풍수사.설화

해인사의 전해오는 풍수사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산 서쪽에 있는 해인사는 신라 애장왕이 창립한 절인대 고서 기록에 의하면 이 가야산의 형세가 천하에 비길 것이 없으며 지덕도 해동 제일의 정수한 땅이라고 한다.고려 시대에는 해인사에서 대장경을 간행했고 현제에도 그 경문과 목판이 소장되어 있다.해인사의 풍수는 가야산의 지세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가야산은 마치 연꽃이 피어 있는 모습과 같아 해인사가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이는 가야산 전체가 자연의 이상적인 흐름을 이루고 있다는 풍수적 해석과 연결되는데, 해인사의 위치는 그런 면에서 가장 길지로 평가됩니다.또한, 절 주변의 물길은 마치 큰 강물이 휘돌아 폭포로 떨어지는 형국이라 하여 재물과 복을 끌어들인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

두 명의 왕을 배출한 곳, 과연 천하 명당이로구나

두 명의 왕을 배출한 곳, 과연 천하 명당이로구나 정명조 입력 2022. 06. 07. 07:21 [예산에 가다] 남연군 묘와 가야산 옥양봉에서 가야봉까지 [정명조 기자] ▲ 남연군 묘 장명등과 상석과 봉분이 가야산 옥양봉과 일직선을 이루고 있다. 장명등 아랫부분에 난초 무늬가 새겨졌다. ⓒ 정명조 1868년 5월 10일 충청도 덕산에 있는 남연군 묘를 서양인이 파헤쳤다. 남연군은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이자 고종의 할아버지다. 봉분 한쪽을 팠으나 단단한 석회층을 뚫지 못해 시신을 탈취하는 데 실패했다. 다행이었다. 흥선대원군이 명당을 찾아 아버지 묘를 옮긴 지 22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 남연군 묘가 있는 예산 덕산에 갔다. 천하 명당을 둘러보고, 명당을 만들고 있는 산봉우리에 올랐다. 남연군 묘 사도세자의..

태조 이성계 건원릉의 억새를 벱니다

[포토] 태조 이성계 건원릉의 억새를 벱니다 김태형 입력 2022. 04. 06. 15:16 수정 2022. 04. 06. 15:46 매년 한식날 '청완 예초의' 진행 6일 오전 경기 구리시 동구릉 건원릉에서 봉분의 억새를 베는 `청완 예초의'가 진행되고 있다. 구리/김태형 기자 6일 오전 경기 구리시 동구릉 건원릉에서 봉분의 억새를 베는 `청완 예초의' 뒤 이를 태조에 알리는 고유제가 진행되고 있다. 구리/김태형 기자6일 오전 경기 구리시 동구릉에서 봉분의 억새를 베는 `청완 예초의'가 끝난 뒤 말끔하게 단장된 건원릉. 구리/김태형 기자6일 오전 경기 구리시 동구릉 건원릉에서 봉분의 억새를 베는 `청완 예초의\ 6일 한식을 맞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구리 동구릉(사적 제193호)에 있는 조선 태조 이..

태조 잠든 건원릉에 억새풀 무성한 까닭은?

[포토] 태조 잠든 건원릉에 억새풀 무성한 까닭은? 강창광 입력 2021. 11. 02. 16:36 억새 절정기에 건원릉 개방 행사 열려 건원릉 역사해설과 함께 능침 관람 진행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구리 동구릉 내 건원릉 능침을 개방한 2일 탐방객들이 역사해설을 들으며 능침을 둘러 보고 있다. 구리/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등재된 조선왕릉의 봉분은 일반적으로 푸른 잔디가 덮여 있으며 반듯하게 손질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조선을 세운 태조가 잠든 건원릉에는 언뜻 보기에 마치 한동안 손보지 않아 잡초가 무성한 것으로 여겨질 만큼 잔디가 아닌 억새풀이 무성하다. 왜 그럴까? 그 답은 <인조실록> 등 조선왕조실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실록에 따르면 태조의..

[고준석의 실전투자]내가 산 땅 '남의 묘'.. 임의로 못 옮겨

[고준석의 실전투자]내가 산 땅 '남의 묘'.. 임의로 못 옮겨 고준석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 입력 2021. 08. 20. 03:04 20년간 평온-공연하게 점유 등 일정 조건 충족땐 분묘기지권 인정 2001년 1월 이후 설치는 인정안해 분묘기지권 있어도 사용료 내야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A 씨는 지인으로부터 충남 소재 1300m² 규모의 농지를 소개받았다. 등기부등본 등 각종 공부(公簿)로 권리관계 등을 확인하고 현장에 직접 가본 결과 모든 게 만족스러웠던 그는 지난해 여름 이 땅을 매입했다. 그런데 올봄 농작물을 심으러 갔다가 매입 당시 발견하지 못했던 분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수소문 끝에 분묘의 주인을 찾아 개장(改葬·무덤을 옮김)을 요구했다. 분묘의 주인은 분묘를 설치한 지 20년이..

[5월 마운스토리 가리산] 土山에 정상 부위만 볏짚 쌓은 듯 봉긋한 岳山

[5월 마운스토리 가리산] 土山에 정상 부위만 볏짚 쌓은 듯 봉긋한 岳山 글·사진 박정원 선임기자 jungwon@chosun.com 입력 2021. 05. 03. 09: 산꼭대기 모습에서 '가리' 지명 유래한 듯.. 물 풍족하고 맑아 조선시대 국가 기우제 지내 가리산 2봉에서 본 정상 1봉과 전경은 가리산 전체 형세를 알 수 있게 해준다.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고, 참나무 중심의 울창한 산림과 부드러운 산줄기 등 우리나라 산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홍천강의 발원지 및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루고 있는 점을 고려해서 선정했다. 암봉이 솟은 정상에서 소양호를 조망할 수 있고, 야생화가 많이 서식하여 자연학습관찰에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음.’ 산림청이 밝힌 한국의 100대 명산 선정에 ..

이승만·DJ 사이 누운 그녀..왕 낳고 왕 쉰다, 명당 중 최고명당

이승만·DJ 사이 누운 그녀..왕 낳고 왕 쉰다, 명당 중 최고명당 안충기 입력 2021. 04. 16. 05:01 수정 2021. 04. 16. 08:20 [한국의 명당] 심재학당과 함께 하는 풍수답사 (1) "장흥 묘지는 풍수상 좋은 땅이 아니오" 그녀가 죽은지 1년 만에 이장을 한 뒤 손자부터 줄줄이 임금에 오르는데 대통령들 묘보다 명당인 이곳은 .. 그림=안충기,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서울현충원. 보통 시민들에겐 ‘동작동 국립묘지’라는 표현으로 더 익숙한 곳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들이 잠들어 있다. 1955년 7월 국군묘지로 조성되었다가, 1965년 국립묘지로 승격되어 군인이 아닌 유공자들도 안장 자격을 얻게 되었다..

태조 건원릉, 잔디 아닌 억새로 덮인 이유는?[청계천 옆 사진관]

태조 건원릉, 잔디 아닌 억새로 덮인 이유는?[청계천 옆 사진관] 글·사진=박영대 기자 입력 2021. 04. 05. 14:23 수정 2021. 04. 청계천 옆 사진관갤러리 이동 한식인 5일 경기 구리시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 봉분을 덮고 있는 억새(靑薍,청완)를 자르는 청완 예초의가 열리고 있다. 쓱~싹, 쓱~싹. 낫이 억새에 속삭이듯 예초꾼의 손놀림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습니다. 올해도 한식인 5일 경기 구리시 동구릉(사적 제193호)에 있는 태조 건원릉(健元陵)에 억새를 베는 청완 예초의(靑¤ 刈草儀)가 열렸습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1335¤1408)는 7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고향인 함경남도 함흥에 묻히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왕릉은 도성에서 10리 밖, 100리 안에 있어야 한다는 ..

여주 세종대왕릉 6년여만에 제모습으로..준공 기념식 개최

여주 세종대왕릉 6년여만에 제모습으로..준공 기념식 개최 권준우 입력 2020.10.09. 16:13 댓글 374개 정세균 "코로나로 지친 국민께 위로되길 바라" (여주=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여주시에 있는 세종대왕릉(영릉·英陵)과 효종대왕릉(영릉·寧陵)이 6년 2개월에 걸친 정비사업을 마치고 한글날인 9일 대중에 공개됐다. 6년여만에 제모습 찾은 세종대왕릉 (여주=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릉 모습. 문화재청은 6년 2개월에 걸친 세종대왕릉(영릉·英陵)과 효종대왕릉(영릉·寧陵) 유적 정비사업을 지난달 30일까지 완료하고 '세종대왕릉 제 모습 찾기' 준공 기념식을 오는 9일 오후 2시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10.8 x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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