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방

[스크랩] 인삼차와 인삼우유

수맥박사 2010. 12. 15. 22:42

 

올해도 어머님이 수삼2채를 보내 주셨습니다.

수삼 재는 단위가 채라고 하네요.

.... 1채 750g.

무게 숫자로 따지면 얼마 안되는것 같은데 그양이 제법 된답니다.

저희는 수삼을 달여 물만 먹는게 아니고

삶은 수삼은 믹서에 갈아 우유에 타서 먹으니 그양이 제법 많네요.

 

 

인삼차.


어머님이 보내주신 수삼입니다.

전 이 많은 수삼 그냥 한번에 압력솥에 넣고 끓여 버리고 싶은데

애들 아빠가 수삼은 오래 끓일 수록 좋은 성분이 더더더~~ 많이 나온데~~

그러면서 은근하니 달여 먹자. 그러네요.

그래 은근히...달여먹자는데 달여야지요.

저희집 약탕기가 작은 거라 한번에 다 달이지는 못하구요.

4~5번에 나눠 그리 달였습니다.


 


한번에 달일때 수삼 3~4뿌리

작은 놈으로는 5뿌리까지 넣고 달였네요.

수삼을 야채솔로 살살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그리고 수삼의 머릿부분

... 뇌두를 칼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손질한 수삼과 깨끗하게 씻은 대추 10개를 넣고

물 12컵을 붓고 2시간 30분을 달여 주었네요.

 


 


수삼은 샤포닌 성분 때문에 거품이 부글 부글~ 잘 끓어 넘쳐요.

 그래서 요래 뚜겅을 살짝이 열어 놓고 끓여야 한답니다.

 


 


은근하게 끓여진 수삼의 대추는  건져 주세요.

 


 


체에 건져낸 대추는 숟가락으로 으깨어 주세요.


 


그리고 수삼달인 물을 조금씩 부어 주면서 대추살을 체에서 내려 줍니다.


 


요렇게 살을 내린 대추씨와 껍질은 버려 줍니다.

 


 


수삼달인물에 달근한 대추살이 들어 마시기가 편하지요.

따뜻하게 마시면 좋아요~


 

 

저희 아이들은 여기에 꿀을 조금 섞어 준답니다.

그럼 아이들도 잘 마셔요.

제일 처음 먹을 땐 잘 못던 녀석들 이제는 목이 좀 아프면 인삼차 없어~ 지네들이 찾는 답니다.

 

수삼을 달이는 동안 온 집안 퍼지는 인삼향이 참으로 좋아요~~

건강한 냄새.

냄새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그런 기분이랍니다.


 


달여진 수삼은 꺼내 믹서에 넣고 갈아 줍니다.


 


믹서에 갈때는 수삼 달인 물을 조금 붓고 갈아야 잘 갈아진답니다.

요렇게 간 수삼의 양이 많아 바로 다 먹지 못하니 조금씩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고 1주일 먹을 양만큼만 냉장실에 넣어 두고 먹고 있어요.


 


따뜻하게 데운 우유 1컵에 간 수삼을 1~2큰술 넣고


꿀은 취향껏넣어 주세요~

1~2큰술정도로....

그리고 막서를 돌려 고루 잘 섞어 주시면 인삼우유가 나온답니다.

 

 


 

요것도 아이들 건강 음료, 간식으로 준비 해주면 잘 먹는 답니다.

인삼을 먹다 보면 그 향이 입에 익숙해져

몸이 은근 무겁다 싶으면 따끈하게 데운 인삼차와 인삼 우유가 땡긴답니다.^^*


우리 이웃님들도 추운 겨울날 건강 조심하셔요~~

늘 따스한 댓글도 감사드려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배고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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