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방

[스크랩] 비가오면 생각나는 링요리 ~~~양파링, 오징어링, 감자링

수맥박사 2012. 9. 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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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생각나는 부침개, 기름 자작하게 스며들어 마음도 푸근하게  입안은 폭풍감동...

 

안녕 하세요..

비가 내립니다..이곳 원주엔 방금 내리기 시작했어요.

며칠전 폭우로 많은 피해가 있었던 곳엔 아직까정 복구작업 중 일텐데..정말 큰 일입니다.

아무쪼록, 비 피해 없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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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찬으로 부침개를 부쳤어요.

친정에서 보내온 택배에 여린 부추가 들어 있었답니다.

친정아버지께서 직접 키우신 거라 더 정성이 들어간 부추 ..

부추 총총 썰어서 오랜만에 아이들 야채 먹이기 출동..입니다.

오징어 몇마리 있는거랑, 양파, 감자를 가지고 링 요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뭐....과자이름이랑 같아 혹, 클릭했다가 그냥 가시지 마시고..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모양은 좀 색다르니 맛도 달라요.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같은데, 겉은 다르다는 점 ..꼬옥 기억 하세요.

 

그럼 링 삼총사 만들어 볼까요~~

 

 

 

 

 

 

 

오징어는 먼저 손질해서 다리와 머리는 잘게 잘라 줍니다..

양파는 가로로 잘라 주시구요.

오징어 몸통도 가로로 잘라 주세요.

감자는 쿠키틀 찍어 끓는물에 한번 데쳐 줍니다.

 

부추는 총총 썰어 주시구요.

 

 

 

반죽은 부침가루가 없어 튀김가루와 밀가루 약간 합체 했답니다.

 

얼음도 넣어주면 바삭하니 더 맛난답니다.

 

 

 

 

반죽에 오징어다리 부추 넣고 버무려 두세요.

 

 

 

 

익힌, 감자와 오징어 양파는 밀가루에 한번 넣어 털어 냅니다.

 

 

 

먼저, 오징어를 올리고 안에 반죽을 넣어 주세요.

 

첨엔 센불로 중간엔 약불로 조절해 익혀 주세요.

 

 

 

 

이건 양파링..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해 주세요..

 

 

 

원래는 두접시 나왔는데..아이들 먼저 차려주고 또 부쳤네요.

 

중앙에 올려진건 초고추장 입니다.

 

경상도에선 전을 간장에 찍어도 먹지만 초고추장에도 많이들 드신답니다.

(초고추장에는 매실과 오미자청 사이다 약간 들어갔답니다)

 

 

지역에 따라 드시는 방법이 다르니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됩니다.

 

아이들 먹을거 아니라면 반죽에 청양고추 팍팍 넣어주면 더 개운 하겠죠.

비 오는 휴일,

냉장고에 놀고있는 재료들 모아 링 삼총사 어떠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참, 마지막에 반죽 남은거에 청양고추 넣고 부쳤는데..완전 개운했어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카아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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