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에 제목을 달려니까 참 거시기합니다.
냉장고에 다듬어 비닐팩에 넣어둔 부추,
농하기전에 먹겠다고 끓인 된장찌게인데 뭐라 다른 제목이 없네요.^^;;
그리고 부추외에 집에 있는 채소와 두부 그리고 된장뭐 그렇게 끓였는데
맛나더라고요.
그래도 된장찌개에 잘 넣지 않는 부추를 넣었다는 이유에서
제목에 부추된장찌개라 적어 봅니다.
부추된장찌개.
냄비에 물 8컵,다시멸치 손끝으로 한줌,
흐르는 물에 씻은 사방 10센티 다시마 1장, 건표고버섯 3개
를 넣고 물과 함께 끓여 줍니다.
한번 팔팔~ 끓으면 뚜겅을 덮고 10분간 국물이 우러나도록 두었다가
건더기는 모두 건져 주시면 되지요.
미리 마니 끓여 두었다가 식혀 냉장고에 넣어두고
찌개나 냉국에 사용하시면 편하답니다.
국물낸 표고버섯 3개,양파 1/4개를 채썰어 줍니다.
두부 1/2모를 납작하니 두툼하게 썰어 줍니다.
애호박 1/4개를 두툼하니 납작하게 썰어 줍니다.
청량고추 1개를 어슷하게썰어 줍니다.
그리고 5~6센티 길이로 자른 부추 한줌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된장 2큰술,청국장가루 2큰술,고추가루 1/2큰술,다진마늘 1큰술
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멸치,다시마,표고버섯우린물 3컵을 냄비에 담고
양념한 된장을 넣고 잘 풀어 준 후 끓여 줍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부추와 청량고추를 제와힌 모든 재료를 몽땅 넣고 함께 끓여 줍니다.
국물이 한번 바글바글~하게 끓으면....
단백질이 많은 재료를 끓이면 요래 거품이 마니 생기죠.
지저분해 보이지만 굳이 거품을 걷어 낼 필요는 없습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사진빨~ 이 안나와 전 거품을 한번 걷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량고추와 부추를 넣고 살짝이 한번 더 끓이고 불을 꺼 줍니다.
김치찌개의 맛은 김치~~
된장찌개의 맛은 된장~ 이죠.
된장 친정 어무이 된장입니다.
아주 8리터 김치통에 한통으로 챙겨 주시는걸 열심히 먹고 있네요.
된장찌개에 부추를 넣었다는 이유에서
오랫만에 된장찌개 포스트 한번 올려 봤습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솨~! 드립니다.
복 받을 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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