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사르르~녹는
<단호박 동그랑땡>
재료
단호박중1/2쪽(미니단호박은 1통),다진양파3큰술,다진당근3큰술,다진애호박3큰술
호두한줌,우유2~3큰술,소금1/3작은술,후추조금,포도씨유,밀가루2~3큰술,계란1개
채소값이 너무 비싸고 금값이라...마트에 가서도 두리번두리번...
몇 번 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 중에 2통에 2900원하는 단호박 2개를 덥석 움켜 줘고 집으로 올 땐 여러가지
레시피가 떠올라서 신이 나곤 하지요.
단...호박 정말 이름 관능적이고 농염 한 것 같아요....단...호박
정말 얼마나 달고 달콤했으면 단...호박 일까요? 달콤한 사람이라고 누가 말하면
호기심이 가는 것 처럼... 이름이 그러네요.
단호박은 겉은 딱딱하고 호박씨 가득 품은 내숭덩어리 아가씨처럼 속은 촉촉한...
칼로 반으로 잘라서 수저로 호박씨를 긁어 내고 깍둑썰어 내열볼에 2분30초 정도
전자렌지에서 찡~하여주시고...냄비나 찜통에서 15분~20분정도 삶아주셔도 됩니다.
저는 렌지양의 도움을 받아볼께요.
내열볼에 랩을 씌우고 2분30초 찡~하여 뜨거울 때 체에 곱게 내려주시고...
(뜨거울때 체에 내려야 쉽게 으깰 수 있어요.)
고소하고 씹는맛이 좋은 호두 한줌을 잘게 다지고...호두는 생략하셔도 좋아요.
버터(맛의 풍미를 원하시면 버터)나 2큰술,포도씨유(깔끔하고 담백한맛)1큰술을
예열한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다진양파, 당근, 애호박,순으로 가볍게
볶아(소금 1/3작은술)주세요.
(다진신김치,버섯,피망, 청량고추를 다져 넣어도 좋아요)
체에 내린 단호박에 다진호두,볶은 야채 우유3큰술,후추약간을 넣고 고루 뒤적여
반죽해 주세요. 단호박의 크기에 따라서 우유의 양을 조절해 주세요.
(단호박이 작으면 우우2큰술 넣어주셔야 반죽의 농도가 맞아요.)
밥 수저로 예쁘게 떠서 동그랑땡 모양으로 만들어 주세요.
조심조심 세심하게 밀가루옷을 가볍게 입히고...
달걀물( 달걀1개)입혀서...
열예한 후라이팬에(약한불에서)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이미 단호박과 야채는 한번 볶아 익혔기 때문에 밀가루와 달결옷만 익히면 됩니다.)
수저나 주걱으로 모서리를 툭툭!! 쳐가며 모양을 잡아주시면 단정하고 깔끔한
동그랑땡이 완성됩니다.
동그랑땡의 모양을 하고 있으나 맛은 베이커리의 고로케맛이 나고..
겉은 바싹하고 속은 입에서 살살살 녹는 아이스크림처럼...달콤함
한 입에 속 들어가는 것이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밥반찬으로는 좀 어울리지 않지만 술안주나 간식으로 딱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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