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시애틀의 하늘은 꼭 눈이 올려는지~~잔뜩 찌뿌려 있네요~
어라~~아니나 다를까~~눈이 날리기 시작하네요~~ㅎㅎㅎㅎ
눈발이 약해 쌓이지는 않을것 같지만~~
그래도 하얀 눈발이 날리니 기분은 좋은데요~~
오늘은 ~~두부 두모로 한끼 식사 해결하기~~시작해 볼까요~~
집집마다 두부 참 많이 드시지요~
울 집도 일주일에 4모이상은 먹는지라 장을 볼때면 기본이 4~5모는 비축해 둔답니다..
가격도 착해요~~맛도 좋아요~~영양적인 면에서도 너무 기특한 녀석인지라~~
아이들 밥반찬으로도~~너무 훌륭하답니다~~~
오늘은 그 착한 녀석 두모로 정말 맛나게 한끼를 해결했답니다~~
보통 울 주부님들 두부 어떻게 해 드셔요~~
요 두부조림은 ~~울 엄니표 두부조림이랍니다~~
울 엄니는 두부조림에 꼭 멸치를 같아 넣어 조려주시는데~~
요게 밥도둑이예요~~
거기에 연두부로 계란국을 끓여 담백하게 끓여주면~~~
보통 연두부는 울 신랑 술안주로 일주일에 한 모씩은 꼭 사다 두는편인데~
오늘은 해장국으로로 쓰이네요~~ㅎㅎㅎㅎ
부드러운 연두부에 달걀~~거기에 새우까지 넣어주면
더 없이 부드러우면서 든든한 국이 된답니다~~
사실 입맛 없는 아침에 요 연두부 계란국만 한그릇 먹어도
그리 허전하지는 않답니다~~
부드러운 연두부~~씹을 필요도 없이 술술 넘어가요~~
거기에 땡땡한 새우 몇개만 넣어주면
더 없이 훌륭한 국이 만들어지니~~
요 두가지만 살짝 만들어
드셔보세요~~~사실 딴 반찬이 필요 없답니다~~
여기에 김장 김치~~동치미~~김만 살짝구워~
드시면 훌륭한 한끼 해결되지 않나요~~~
두부를 미리 구워 ~~씹을수록 고소하고~~
거기에 짭짤하게 간이 배인 멸치와 아삭한 양파의 달큰함~~
매운거 싫어하는 녀석도~~때때로 요걸 주문한답니다...
한날은 ~~엄마~~엄마는 못 만들어~~?
뭘~~~?
할머니가 만든 두부~~~사실 그게 뭔지 감이 오지 않더군요~~
이 녀석이 이제 두부까지 만들어 달라는건지~~라고 잠깐 생각해 보니~~
이걸 만들어 달라는 소리였는데~~
매운걸 싫어 하는 울 지민이에게 약간 매운감이 있지만
연두부 계란탕과 함께
맛난게 먹어주니~~넘 이쁘지요~~
촉촉하게 간이 배인~~멸치도 입에 딱 맞는게
정말 맛난 밥을 먹었답니다~~
자~~울 님들도 한스픈 드셔야지요~~
하하하~~~제가 이뻐하는 동생 알콩이가 그러더군요~~
주지도 않을 꺼면서 맨날 아~~~하라고 한다고~~
그 말에 얼마나 웃었는지~~ㅋㅋㅋㅋ
저두 드리고 싶은 맘이 굴뚝이라는 것만 알아주셔요~~
연두부와 부침용 두부~~두모로 만든 밥상~~
어때요~~푸짐하면서 먹음직스럽지 않으셔요~~
연두부 계란탕엔 새우가 없으면 않 넣으셔도 되요~~
그 대신 육수에만 신경을 써주시면 훌륭한 식사가 될꺼랍니다~~
자~~두부조림 부터 만들어 볼까요~~
간장 1/4컵에 어제 미리내어둔 육수 3/4컵 거기에 요리엿 한스픈 다진마늘과 파 각각 한스픈.고춧가루 2스픈
양파 1/4개 풋고추 하나~~를 넣고 잘 믹스 하세요~
두부는 적당히 잘라 노릇하게 구워주시고~~
멸치도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기름없는 팬에 달달 볶은후~
두부위에 올려~~
준비한 양념을 올려~~바글 바글 쎈불에서 조려주세요~
국물이 어느정도 자작하다 싶으시면~~불을 꺼주시고~
먹기전에 통깨만 솔솔 뿌려주시면 끝~~
요거 밥반찬으로 너무 좋아요~~
어제 미리 만들어둔 육수~~
준비한 재료~~새우대신 조개나 오징어도 괜찮아요~~
재료가 마땅치 않으면 생략하셔도 되요~~
준비한 육수에~원래는 닭육수를 이용해서 끓이는게 젤 맛나요~~ 소금간을 하고 녹말물 만든걸 농도에 맞게 넣어주었어요.. 조금씩 부우면서 농도를 맞추세요.. 전 녹말가루 3스픈에 물 3~4스픈 넣어 녹말물을 만들었답니다~~
그 다음 달걀푼 물을 저어가면서 부어주세요...엉키지 않게...
잘라 놓은 연두부 투하...워낙 부드러우니 조심...
그후 손질한 새우 적당이 넣어 익혀주세요
먹기전에 파 송송~~~넘 쉽죠잉~~ㅎㅎㅎㅎ
두부 두모로 만든 아침 식사시간~~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울 님들~~요즘 날이 많이 춥다더군요~~
이럴때일수록 감기조심하시고 늘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세요~~
오늘하루도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나가시기전에~~뭐 잊은거 없수~~ㅎㅎㅎㅎ
늘 힘을 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사랑을 주시는 울님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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