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굴잔치를 열었습니다.
유여사와 뵈뵈는 워낙 굴을 좋아하는 모녀라서
다이어트고 뭐고 다 잊고 열심히 즐겼다지요^^
※ 모녀의 부엌에서 컵은 종이컵 기준, 스푼은 계랑스푼 기준입니다.
(계랑스푼으로 1큰술은 밥스푼 하나 반정도 됩니다.)
가정마다 수저 크기도 다르고, 입맛도 다릅니다.
계량은 기본적으로 참고만 하시고,
중간중간 맛을 봐가며 본인만의 눈대중과 손대중을 믿는 것이 정답입니다. ^_^
<굴배무침>
* 재료
굴 250g, 파 머리부분 3토막, 배 반개,
고춧가루 2큰술 반, 소금 ¼티스푼, 참기름 1티스푼, 깨소금ㆍ생강ㆍ다진마늘 약간씩
파와 배는 채 썰어 준비합니다.
굴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건져 놓습니다.
굴에 소금과 고춧가루를 넣고 잠시 재웁니다.
5분-10분 정도면 됩니다.
재워 놓은 굴에 배와 파를 넣고 나머지 양념을 섞어 버무립니다.
뜨거운 쌀밥에 굴무침을 쓱싹쓱싹 비벼먹으면
굴향이 입안 전체에 가득! 캬아~~~~~~~
이렇게 맛있는 굴을 안 먹는 우리 남편과 우리 아들 눈물나게 불쌍합니다ㅜㅜ
덕분에 유여사 뵈뵈 모녀만 실컷 먹었지요^^
<굴파전>
* 재료
굴200g, 자숙새우살 1주먹, 쪽파 2주먹, 밀가루ㆍ물 1컵씩, 달걀 2개, 소금¼티스푼
굴은 역시 소금물에 살살 씻어 건집니다.
쪽파는 다듬어 준비하고,
달걀은 소금 1꼬집을 넣어 풀어줍니다.
밀가루와 냉수, 소금은 한데 섞어 반죽을 만들어 놓습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정렬시킨 뒤 만들어 놓은 밀가루 반죽을 얇게 올립니다.
그 위에 굴과 새우살을 푸짐하게 올려줍니다.
밀가루 반죽을 다시 얇게 덮고, 풀어 놓은 달걀을 얹어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냅니다.
아! 한입 먹으니
바람불고, 빗방울 떨어져 심란했던 마음이 저절로 정리가 됩니다.
이것은 굴을 못먹는 불쌍한 남자들을 위한 새우파전입니다.
새우만 넣어도 맛있지만
역시 굴이 들어가야 파전 먹었다 하죠^^
<모녀의 부엌>
http://blog.daum.net/mom_dau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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