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 풍수학 양택

집터

수맥박사 2011. 6. 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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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양택가상학(陽宅家相學) 개요 낙서장

2009/11/01 00:3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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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김길자의 정선아리랑 | 아리랑
원문 http://blog.naver.com/ararikim/70007630738
양택가상학(陽宅家相學) 개요(槪要)

풍수지리학은 크게 묘지와 관련된 음택풍수(陰宅風水)와 주택과 관련된 양택풍수(陽宅風水)로 분류한다. 음택은 죽은 자의 안장지(安葬地)에 관련된 것이고, 양택은 산 사람의 생거지(生居地)에 관련된 학문이다.

흔히 양택풍수하면 음택풍수와 크게 다른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둘 다 좋은 터를 고르는 이론은 똑같다. 용맥을 통하여 산천생기를 받는 용세론(龍勢論), 생기를 융결하는 혈세론(穴勢論), 생기를 보호하는 사세론(砂勢論)과 수세론(水勢論), 그리고 좌향을 결정하는 향법론(向法論)등 풍수지리 이론이 전혀 다르지 않다.

용(龍), 혈(穴), 사(砂), 수(水), 향(向)은 풍수지리의 중요한 5대 요소로 옛날부터 지리오결(地理五訣)이라 중요시하였다. 양택이나 음택 모두 이 지리오결에 의해서 좋은 터와 향을 정한다. 이렇게 정한 터에 죽은 자를 위한 유택(幽宅)을 지하(地下)에 마련하면 음택풍수가 되는 것이다. 산사람을 위한 거주 공간을 지상(地上)에 마련하면 양택풍수가 된다.

즉 음택풍수는 용, 혈, 사, 수, 향을 결정한 다음 지하 광중(壙中)에서 죽은 자를 위해 분금(分金) 등 장사법(葬事法)을 고려하는 것이다. 양택풍수는 용혈사수향을 결정한 다음, 지상에서 산 사람을 위해 건물의 배치, 가옥의 형태, 실내 구조 배치 등을 고려하는 것이다.

그러나 보국(保局)과 혈의 크기에 따라 음택지와 양택지는 구분된다. 도시가 들어 설만한 큰 보국에 일개 개인의 묘 자리는 적합하지 않다. 반대로 묘 자리로나 적합할 작은 보국에 큰 공공 건물이나 주택은 적당하지 않다.

양택가상학(陽宅家相學)에서 양택학(陽宅學)이란 용, 혈, 사, 수를 고려하여 사람이 생활하기에 적합한 터를 잡는 풍수 이론이다. 가상학(家相學)이란 그 터 위에다 건물의 형태와 구조, 방위 및 실내 공간 배치에 관한 풍수 이론이다.

다시 말해서 양택학은 나라의 도읍지를 정하거나, 신도시 건설지를 선정하거나, 기타 촌락지나 개인 주택지를 선정하는 방법과 택지의 형태에 따른 길흉화복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반면에 가상학은 집의 크기와 모양을 비롯해서 대문, 부엌, 방의 방위별 배치 등에 관한 학문이다.

오늘날 묘지 문제 등으로 인하여 매장문화가 점차 화장문화로 발전해가고 있다. 풍수지리도 음택 쪽에 이용하는 것보다는 양택 쪽에서 더 다양하게 응용하고 있다.

본래 풍수지리학의 출발도 음택풍수보다는 양택풍수가 먼저였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서 또는 생활의 편리를 위해서 자기가 생활할 터전을 찾아왔다. 원시시대에 좋은 자리를 찾으면 먹고 쉬고 자는데 편리했을 뿐만 아니라 자연 재앙이나 적으로부터 자신과 동족을 보존하고 번창시키는 것이 용이하다는 것을 오랜 경험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땅에서 어떤 형태의 집을 짓고 사느냐가 원시사회에서는 그 부족의 존폐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것이다. 보다 좋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 그들은 전쟁을 했고 결국 좋은 조건을 갖춘 땅을 차지한 부족이 발전하여 고대국가로 성장하였던 것이다.

이처럼 풍수지리는 죽은 자의 무덤보다는 산 사람의 생활 터전을 찾는데서 발전하여 왔다. 후에 생기론(生氣論)과 동기감응론(同氣感應論)이 등장하면서 음택(陰宅)풍수가 발생하였지만 풍수지리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죽은 자를 위해 음택을 잡는 것보다는 살아있는 사람을 위한 양택(陽宅)풍수가 먼저였던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려와 조선초기까지만 해도 도읍지와 마을 터를 정하고 궁궐이나 사찰, 작게는 개인의 주거용 건물을 짓는 양택풍수가 발전하였다. 조선중기이후부터 유교의 충효사상과 맞물려 조상을 좋은 명당자리에 편안히 모시고, 그 발음(發蔭)으로 자손들도 부귀를 꾀하려는 음택풍수가 성행했던 것이다.

이제 풍수지리는 환경을 보존하면서 자연과 조화된 균형 있는 국토개발로 국민의 안전과 편리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상들의 자연에 대한 지혜와 철학을 올바르게 이해하여 양택 분야에서 큰 발전을 해야겠다.


출처 : (사)전통풍수지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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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풍수] 양택의 발복 낙서장

2009/11/01 00:32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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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김길자의 정선아리랑 | 아리랑
원문 http://blog.naver.com/ararikim/70007630847
양택(陽宅)의 발복(發福)

풍수지리의 목적은 자연지리 현상을 인간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택이나 음택 모두 반드시 발복(發福)이 있어야 한다. 만약 좋은 터에 사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곳에 사는 사람보다 발전이 없었다면 풍수지리는 오랜 세월 생명력을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자연 상태에서 좋은 조건을 갖춘 곳에서는 그에 합당한 이익이 있다는 것이 풍수지리 발복론(發福論)이다.


음택은 동기감응에 의해서 발복이 되므로, 육탈(肉脫)이 되어 환골(換骨)이 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러나 한번 발복이 시작되면 여러 자손 여러 세대(世代)에 걸쳐 영향을 준다. 유골이 쇠골(衰骨)될 때까지 지속되므로 몇 백년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비해서 양택은 그 집에서 잉태하거나 태어난 사람, 성장한 사람, 그리고 현재 거주하는 사람에 한해서 발복이 된다. 살고 있는 사람이 지기를 직접 받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영향이 나타난다.

좋은 양택에서 빨리 발복하는 이유는, 집이란 인간 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곳으로 특히 휴식과 수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낮에 활동할 때는 기가 충만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외부 기의 침범은 모두 방어해낼 수 있다. 하지만 밤에 잠을 잘 때는 모든 기를 놓기 때문에, 무의식 상태로 외부의 간섭으로부터 무방비 상태가 된다. 감기가 낮보다는 밤에 쉽게 걸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만약 훈훈한 생기가 가득한 집에서 잠을 자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온몸에 좋은 기가 충만해진다. 아침에 일어나면 상쾌하기 그지없다. 이러한 컨디션으로 일을 하면 일의 성과가 배가된다. 뿐만 아니라 판단력도 명쾌해져 결정하는 일마다 잘된다.


반대로 나쁜 기운이 감도는 집에서 잠을 자면 몸이 무겁고 머리도 맑지 못하다. 컨디션이 나쁘기 때문에 일의 성과도 거두지 못한다. 건강을 헤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판단력도 흐려져 하는 일마다 실패하게 된다.
이것이 장시간 누적이 된다면 그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질 것이다.

 

 

출처 : (사)전통풍수지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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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풍수] 양택론 - 양택지의 분류 낙서장

2009/11/01 00:32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hun96043/20092452939

출처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김길자의 정선아리랑 | 아리랑
원문 http://blog.naver.com/ararikim/70007630920

양택론은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땅을 찾아 택지(宅地)를 선정하는 방법을 말한다. 집터와 건물의 부지뿐 아니라, 도읍지(都邑地), 신도시(新都市), 소읍(小邑), 촌락(村落)을 모두 일컫는 말이다. 흔히 개인의 택지를 논할 때는 양택론이라 하고, 공공의 택지를 논할 때는 양기론(陽基論)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양택 보국이 되려면 주산 현무(玄武)와 청룡(靑龍), 백호(白虎), 주작(朱雀) 안산의 사신산(四神山)이 형세를 갖추어야 한다. 양기나 양택지, 음택지의 지리적 형세는 모두 같으나 규모에서 차이가 난다. 국세가 아주 넓으면 수도 등 도읍지가 될 수 있고, 이보다 작으면 소읍지나 촌락이 이루어진다. 더 작으면 개인 주택지가 된다. 주택지보다 더 작으면 음택지가 된다.



 양택지(陽宅地)의 분류(分類)

  1) 도읍지(都邑地)
국토 도읍지는 한 나라의 수도를 비롯해서 지방도시의 도청소재지를 말한다. 한 나라의 수도가 되려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기세 장엄한 용맥이 있어야 하고 보국(保局)이 커야 한다.
또 음인 산과 양인 물이 서로 조화가 되도록 대강수(大江水)가 있어야 한다. 또한 산과 물이 모두 취합하여 양명한 대국세를 이루는 곳이라야만 수도가 될 수 있다.

지방도시의 소재지 역시 그 지방 일대를 관할할 수 있는 중심지에 위치하면서 안정된 보국(保局)이 크게 형성되어야 한다. 또한 사통팔방(四通八方)으로 교통이 편리해야하고, 수리(水利, 물의 이익)를 얻기 쉬어야 한다.

  2) 향리촌락 (鄕里村落)

향리촌락의 구성 조건 역시 도읍지와 다를 것이 없으나 그 국세가 작다. 우선 산자수명(山紫水明)한 땅에 배산임수(背山臨水)하고, 청룡 백호와 안산이 중첩으로 감싸준 공간이 있어야 한다. 땅은 평탄원만(平坦圓滿)하면서 토색(土色)이 밝아야 한다. 향리촌락의 입지조건에 대해서는 택리지에 자세히 설명했으므로 이를 요약한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중환(李重煥/1690 - 1756)은 택리지(擇里志) 복거총론(卜居總論)에서 사람이 살기 좋은 땅을 지리(地理), 생리(生利), 인심(人心), 산수(山水)를 들었다. 이 네 가지 가운데서 한 가지만 없어도 살기 좋은 곳은 못된다고 하였다.


“지리가 아름답고 생리가 좋지 못하면 오래 살 곳은 못되며, 생리가 좋고 지리가 좋지 못하여도 역시 오래 살 곳은 못된다. 지리와 생리가 모두 좋다 해도 인심이 좋지 못하면 반드시 후회함이 있을 것이고, 근처에 아름다운 산수가 없으면 맑은 정서(情緖)를 기를 수가 없다”고 하였다.


지리(地理)란 수려 단정하고 청명하며 아담한 주산(主山)이 있어야 하고, 지맥이 감싸듯 분지를 이룬 곳에 수구(水口)는 잠기어 관쇄(關鎖)되고, 안쪽이 탁 터진 들판이 있는 곳이다.


생리(生利)란 아무리 지리가 뛰어나도 사람은 부득이 먹고 입는 일에 종사하지 않을 수 없다. 먼저 의식(衣食)의 원천이 되는 일에 힘쓸 수 있는 비옥한 땅과 배와 수레와 사람과 물자가 몰려들어 있고 없는 것을 서로 통하기에 용이한 곳이다.


인심(人心)이란 마을의 풍속이 착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학문을 닦고 연마할 수 있어야 한다. 살 고장을 찾을 때 착한 풍속을 가리지 않으면 자신 뿐 아니라 자손에게도 해가 되어 반드시 좋지 못한 풍속이 스며들 우려가 있다고 하였다.


산수(山水)란 산의 형체가 반듯하고 수려해야 하며 물은 맑고 잔잔한 곳이라야 한다고 하였다.



출처 : (사)전통풍수지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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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풍수] 양택론 - 길격(吉格) 양택지와 흉격(凶格) 양택지 낙서장

2009/11/01 00:31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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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김길자의 정선아리랑 | 아리랑
원문 http://blog.naver.com/ararikim/70007676376
양택지에는 부귀왕정(富貴旺丁)하는 길한 터와 빈천핍손(貧賤乏孫)하는 흉한 터가 있다. 그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1) 길한 양택지(陽宅地)
  • 주산과 현무봉은 수려 단아하고 내룡(來龍)은 기세 강하게 생동한다. 좌우에는 청룡 백호가 겹겹으로 감싸주고 있다. 여기에 수려 양명한 안산과 조산이 배알하듯이 나열되어 있으면 길하다.

  • 배산임수(背山臨水)하고 내외명당이 평탄원만(平坦圓滿)하다. 또 물이 감싸주고 있어야 길하다.

  • 풍광(風光)이 수려 양명하다. 보국에 밝은 기운이 넘쳐 화기(和氣)가 충만해야 길하다.

  • 산수가 취합하여 음양상배(陰陽相配)한다. 산과 물이 유정하게 명당에 모이면 보국이 안정되어 길하다.

  • 물이 나가는 수구가 좁게 관쇄(關鎖)되어 있다. 이는 유속(流速)을 조절하고, 항시 일정한 수량(水量)을 유지하게 해준다.

  • 토색(土色)이 밝고 기름지다. 또 감미로운 샘물인 감천(甘泉) 있으면 길하다.

  • 주변에 귀인봉, 문필봉, 일자문성 등 길한 사격이 감싸주듯 있으면 길하다.

  • 귀한 사격과 기이한 봉우리들이 삼길육수방(三吉六秀方), 귀인방(貴人方), 녹마방(祿馬方) 등 음양이법적으로 좋은 방위에 있으면 길하다.

  • 보국을 감싸고 흐르는 물이 음양이법적으로 생왕방(生旺方)에서 득수하면 길하다. 그러나 나가는 물은 고장궁(庫藏宮)이나 절태궁(絶胎宮)으로 파구되어야 길하다.



  •   2) 흉한 양택지(陽宅地)
  • 산고곡심(山高谷深)한 지역은 흉지다. 주변의 산이 높아 택지를 고압(高壓)하거나, 골짜기가 깊어 항시 응달지면 택지로 부적합하다. 한냉(寒冷)한 지역도 흉지(凶地)다.

  • 주변 산들이 모두 험준하고 살기 등등하며, 산은 비주(飛走)하고 물이 급격(急激)하게 흐르는 곳은 광란보국(狂亂保局)으로 흉한 패지(敗地)다.

  • 주산이 거꾸러지고 무너져 도괴(倒壞)한 곳은 흉지다.

  • 청룡 백호가 서로 등을 돌리고 달아나 흩어진 곳은 흉국패지(凶局敗地)다.

  • 안산(案山)과 조산(朝山)이 배역(背逆)하고, 겁살(劫煞)이 많은 곳은 흉지다.

  • 명당(明堂)이 평탄 원만하지 않고 경사(傾斜)진 곳은 흉지다.

  • 물이 양택지를 감싸주지 못하고 반배(反背)하거나, 사비(斜飛), 순수(順水)한 곳은 흉하다.

  • 산수동거(山水同居)하여 수구(水口)가 관쇄(關鎖)되지 못하면 물이 급류(急流)로 곧장 빠져나가므로 흉지다.

  • 파산요함(破山凹陷)하여 풍취광란(風吹狂亂)하면 흉지다.

  • 사방팔방에 막아주는 산이 없이 홀로 있는 땅은 흉하다.

  • 물이 격렬하게 소리를 내며 흐르는 곳은 좋지 않다.

  • 습지(濕地) 등을 매립한 땅, 고옥형장지(古獄刑場地), 격전지(激戰地) 등은 흉지다.


  •   3) 양택지 선정시 피해야 할 흉살(凶殺)
    가. 풍살(風殺)
    풍살(風煞)은 택지의 사방이 요함(凹陷)하여 밤낮 없이 불어오는 매서운 골바람에 의한 곡풍살(谷風殺)이다. 이 풍살을 일명 음곡자생풍(陰谷自生風)이라 하여 부지불식간에 인망손재(人亡損財)하고 재앙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더욱이 서북건해풍(西北乾亥風)은 그 피해가 극심하므로 반드시 피하던가 이를 방비해야 한다.

    나. 수살(水殺)
    수살(水殺)에는 택지를 추돌직사(追突直射)하는 형세적인 수침살(水侵殺)과 황천수(黃泉水)와 같이 각종 수법(水法)에 의한 수법살(水法殺)이 있다.
    급류수가 택지를 직사충격(直射衝擊)하면 인상패절(人傷敗絶)하고, 혈 앞 명당이 경도하여 물이 사거(斜去)하면 파산(破産)과 가빈(家貧)이 따른다.
    황천팔요(黃泉八曜) 등 수법살(水法殺)을 피하지 못하면 정재양패(丁財兩敗)한다.

    다. 압살(壓殺)
    압살(壓殺)은 높고 험준한 산이 택지를 고압(高壓)하면 다질단명(多疾短命)에 불발정재(不發丁財)한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악산흉지(惡山凶地)를 취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식재앙(不息災殃 : 재앙이 끊어지지 않음)이다.

    라. 파살(破殺)
    파살(破殺)은 택지 주변의 산들이 파열(破裂)되어 살국(殺局)이 된 것을 말한다. 목불인견(目不忍見, 눈뜨고는 차마 볼 수 없을 정도)으로 풍수광란(風水狂亂)하면 패가상정(敗家傷丁)에 다음광란(多淫狂亂)한다.
    그러므로 살국파산지(殺局破山地)에 택지 선정은 절대 불가하다. 그렇지 않으면 불식재앙(不息災殃) 할 것이다.

    마. 충살(衝殺)
    충살(衝殺)은 산 능선이나 계곡이 택지를 직선으로 충격하는 살(殺)이다. 직장세곡(直長細谷)이나 대살능선(帶煞稜線)이 택지를 직충격돌(直衝擊突)하면 인상가패(人傷家敗)한다.
    그러므로 택지 선정에는 이와같은 첨직능곡(尖直稜谷)을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재화(災禍)를 자초하게 된다.


      4) 택리지(擇里志)의 길흉(吉凶) 양택지 구분
    택리지 복거총론(卜居總論)에 나와 있는 내용 중에서 길격 양택지와 흉격 양택지를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이중환(李重煥) 선생은 집과 정사(精舍)를 지어 자손에게 대를 전하고자 하면 지리(地理)를 돌아 가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
    그는 첫째 수구(水口)를 보고, 다음에 야세(野勢), 산형(山形), 토색(土色), 수리(水理), 조산조수(朝山朝水) 등 여섯 가지를 중요하게 보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가. 길한 양택지(陽宅地)
  • 집터를 돌아봐서 정할 때는 반드시 수구(水口)가 잠기고(關鎖), 안쪽이 탁 터진 들판을 눈 여겨 보아야한다.
    그러나 산 속에서는 잠긴 곳을 얻기 쉬우나, 들 가운데서는 그런 짜임새 있는 곳을 얻기 어려우니, 반드시 물이 거슬러 된 사격(砂格)이 있어야 한다.
    높은 산이나 그늘진 언덕을 가릴 것도 없이 물이 힘차게 거슬러 흐르는 물이 판국(版局)을 가로막았으면 길하다. 한 겹이라도 좋지만, 세 겹, 다섯 겹으로 감싸지면 더욱 길하다.
    이런 곳이라야 굳건하게 오래도록 세대를 이어나갈 수 있는 터가 된다.

  • 무릇 사람이 양기(陽氣)를 받고 사는데, 하늘은 곧 양명한 빛이므로 하늘이 작게 보이는 곳은 결코 살 곳이 못된다. 이런 까닭으로 들이 매우 넓으면 터는 대단히 좋은 곳이 된다.
    이러한 곳에 해와 달이 찬연히 비치고 항상 비, 바람, 추위, 더위의 기후가 순조롭고 알맞아야만 인재가 많이 태어나며 질병도 적다.

  • 주산(主山)이 수려 단정하고 청명하고 연약 아담한 것을 제일로 삼는다. 뒤 산맥이 길게 계속되어 들을 지나고 갑자기 일어나 높고 큰 봉우리를 이루며, 지맥(地脈)은 감싸듯 작은 분지를 만들어 마치 궁성 안에 들어온 것 같으면 길지다.

  • 주산의 형세가 자못 온화하고 넉넉함이 큰 겹집이나 높은 궁전 같은 곳은 다음으로 좋은 곳이다.

  • 사방의 산이 먼 곳에 있어 들이 널찍하고 산맥이 평지로 뻗어 내려 강을 만나 들 터를 이룬 곳이면 그 다음으로 좋은 곳이다.

  • 무릇 촌거(村居)에는 물 가운데나 물가는 말할 것도 없이 흙과 모래가 굳고 조밀하면 우물이나 샘물이 맑고 차다. 이와 같은 곳이면 살만하다.
    만약에 흙빛이 붉은 진흙(粘土), 검은 사력(砂礫, 모래와 조약돌), 황토(黃土) 등이면 이는 죽은 흙이며, 그런 땅에서 솟아 나오는 우물이나 샘물에는 반드시 풍토병이 있어 살 곳이 못 된다.


  • 물이 있어야 재산이 생긴다. 그러므로 물이 고여있는 물가에는 부유한 집과 명촌과 번성하는 마을이 많다. 비록 산중이라 하더라도 역시 시냇물이 모여드는 곳이라야 대를 이어 오래도록 살터가 된다.

  • 산은 멀리 떨어져 있으면 맑고 고와 보이고, 가까이 있으면 밝고 깨끗이 보여서 한번 바라보면 사람들이 기쁨을 느껴야 한다. 산세가 험상궂고 밉살스러운 모양이 없으면 좋은 곳이다.

  • 앞으로 흘러드는 물인 조수(朝水, 朝入堂前)는 물넘어 물을 말하는 것이다. 작은 시내와 작은 개울물이 거슬러 들면 길하다. 큰 내와 강에 이르러서는 결코 거슬러 받들 수가 없다.

  • 오는 물은 반드시 산맥의 방향과 그 음양의 두 기운이 합치면서 꾸불꾸불하게 유유히 흘러들어 오는 것이 좋다.


    나. 흉한 양택지(陽宅地)
  • 수구(水口)가 이지러지고(휴, 虧) 트이고(소, 疎=疏) 텅 비고(공, 空) 넓은 곳(활, 闊)이면 비록 좋은 토지와 큰집이 있다하더라도 대개는 다음 세대까지 잇지 못하고 자연히 흩어지고 없어져 망하게 된다.

  • 사방의 산이 드높이 솟아서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지며, 혹은 북두칠성이 보이지 않는 곳이다. 즉 영광(靈光)이 적고, 음기(陰氣)가 쉽게 침입하며 잡귀의 소굴이 되기도 하고, 아침저녁으로 산 안개가 끼는 곳으로 사람들이 병을 얻기가 쉽다.
    이런 까닭으로 좁고 작은 산 속에 사는 것은 넓은 들에 사는 것보다 못하다. 넓은 들판에 나지막한 산이 둘러싼 것을 산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런 것을 통틀어서 들이라고 부름은 햇볕이 막히지 않고 수기(水氣)가 널리 통하기 때문이다.
    높은 산 가운데서도 들이 탁 터진 곳이면 역시 좋은 터가 될 수 있다.

  • 가장 꺼릴 것은 뻗어 내린 산맥이 나약하고 둔하며, 생기가 없거나 혹은 산 모양이 무너지고 기울어져서 길기(吉氣)가 적은 곳이다. 무릇 땅에서 길기가 없으면 인재가 나지 않는다. 이런 까닭으로 산세를 가리지 않을 수 없다.

  • 무릇 물이 없는 땅은 자연 사람이 살 곳이 못 된다. 산은 반드시 물과 짝한 다음이라야 비로소 생성(生成)의 묘미를 다할 수 있다.
    물이 흘러들고 나감이 반드시 지리에 합당해야만 강산의 정기를 모아 배태(胚胎, 아이를 뱀)하는 길함을 이루는 것이다.

  • 대개 앞으로 뻗어드는 산 즉 조산(朝山)이 추악한 돌로 된 봉우리, 기울어진 고봉(孤峰), 무너지고 떨어져 나간 산세, 넘어다보는 산형, 이상스러운 돌과 괴이한 바위가 보이는 곳, 긴 골짜기에 높은 사(砂)가 전후 좌우에 보이는 곳은 기필코 살 곳이 못된다.

  • 대개 큰 강이 거슬러 드는 곳은 집터나 산소 터를 가릴 것 없이 처음은 비록 흥(興)하나, 오래가면 패망하지 않는 일이 없다. 그러므로 들어오는 물을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오는 물은 반드시 산맥의 방향과 그 음양의 두 기운이 합치면서 꾸불꾸불하게 유유히 흘러들어 오는 것이 좋고, 한 줄로 활을 쏜 것처럼 흘러들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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