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 풍수학 양택

집터

수맥박사 2011. 6. 26. 11:19

[풍수] 양택론 - 산촌, 강촌, 어촌, 평야지의 양택지 낙서장

2009/11/01 00:31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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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김길자의 정선아리랑 | 아리랑
원문 http://blog.naver.com/ararikim/70007676416
양택지에는 산세에 의지하여 도시나 마을을 형성한 산촌(山村), 강이나 하천에 인접한 강촌(江村), 바닷가의 어촌(漁村), 그리고 평야지의 평촌(平村, 農村)이 있다.


  1) 산촌(山村)
촌에서의 길한 양택지는 주산이 수려 양명하고 청룡과 백호가 정겹게 감싸주어 평탄 원만한 명당보국(明堂保局)을 이룬 곳이다. 물은 급하지 않고 그윽하여 유유(幽幽)하게 흐른다.
밖에서 보면 높고 깊은 산중 같아도 실제 그곳에 가면 전혀 산 속처럼 느껴지지 않는 곳이 좋은 곳이다. 대개 영(嶺, 큰 고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주산과 청룡 백호, 안산에 둘러싸인 분지(盆地)로 되어 있다. 이를 장풍국(藏風局)이라고 한다.

산촌 양택지의 경우 평시(平時)나 난세(亂世) 모두 오래 살기에 알맞은 곳이다. 자손보존(子孫保存)과 안정되고 지속적인 발전이 특징이나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다.
깊은 산골짜기나 물이 급하게 흐르는 계곡은 양택지로서 적당치 않다.

  2) 강촌(江村)
높지 산이 보국(保局)을 이룬 가운데 강물이 휘어 감싸고도는 안쪽 산 아래가 길한 곳이다. 비록 산은 높지 않아도 수려하며 물은 넓으면서도 깨끗하고 아늑해야 한다.

만약 높은 산과 인접해서 강물이 급하게 흐르는 곳은 여울이 발달되어 한 때 구경할만한 풍치가 있다하더라도 대를 이어 오래 살만한 곳은 못된다.
산은 들판이라 할 만큼 낮고, 들은 평탄하고 수려하게 탁 트여서 시원하고 밝은 기운이 있어야 한다.
너무 지대가 낮아서 자주 물에 잠기거나 토지가 모래와 자갈뿐인 곳은 좋지 않다.
강촌은 인구와 물자의 유통이 용이하여 장사를 하면 부자가 많이 난다. 개방적인 성격이 강하나 지나친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자기 정체성이 약할 수 있다.


  3) 어촌(漁村)
바닷가나 섬을 말한다. 후면에는 수려한 봉우리와 아름다운 언덕이 있고, 좌우에는 청룡 백호가 바다까지 감싸고 있으며, 전면에는 맑고 잔잔한 파도 물결이 평평하게 넘치는 곳이 길하다.
주변 섬들은 모두 이곳을 향하여 서있고, 해안은 만(灣)으로 굽어 있으며 은빛 모래가 아름답게 펼쳐진 곳이 좋다.

어촌은 어염(魚鹽, 고기와 소금)을 얻기 쉬워 재화(財貨)가 많다. 그러나 바람이 많아서 사람의 얼굴이 검기 쉽고, 샘물이 귀하며 염분이 많아 풍토병에 걸리기 쉽다.


  4) 평촌(平村)
평야지(平野地)에서의 양택지는 작은 산이나 언덕이 후면에 위치하고, 앞에는 넓고 평평한 들판이 있어야 한다. 들판 가운데는 하천이 아늑하게 감싸주면서 유유하게 흘러야 길한 곳이다.

밭두렁 논두렁이 청룡 백호를 만들어 보국(保局)을 이루기 때문에 산은 들판이라 할 만큼 낮고, 들은 강이라 할 만큼 평탄하고 수려하다.
평촌은 경작이 용이하여 큰 부를 이룰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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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풍수] 양택론 - 대지(垈地)와 택지(宅地) 낙서장

2009/11/01 00:30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hun96043/20092452845

출처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김길자의 정선아리랑 | 아리랑
원문 http://blog.naver.com/ararikim/70007676451
대지(垈地)와 택지(宅地)는 건물의 기지(基地) 즉 집터나 건물이 들어설 터를 말한다. 도시나 촌락의 보국이 아무리 좋은 곳이라 할지라도 그 중에서도 택지로 알맞은 곳이 있고, 부적한 곳이 있다.
좋은 택지는 도시 혹은 촌락을 형성한 보국 중심지에 있는 것이 보통이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핵심이 되는 곳은 오직 내룡지맥(來龍地脈)이 취결(聚結)한 혈지(穴地)를 말한다.
좋은 택지는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대지(垈地)와 택지론(宅地論)이다.


  1) 길한 택지요건(宅地要件)
산을 등지고 앞에는 물이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가 원칙이다.
집 뒤로는 산이나 알맞은 언덕(구릉)이 있어야 이곳으로부터 집에 생기를 전달해주는 지맥(地脈)이 내려올 수 있다. 지맥의 흐름은 항상 산 따라 흐르는 것이므로 뒤에 산이 있어야 한다. 만약 집 뒤가 허전한 벌판이거나 물이라면 그 집에 산천생기는 전달되지 않는다. 생기는 바람을 만나면 흩어지고 물을 만나면 멈추기 때문이다.
집 뒤로 산이 든든하게 받쳐주어야 거칠게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고 집의 생기를 보호할 수 있다. 또 사람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사람의 심리는 항상 뒤가 든든해야 한다. 등뒤가 허전하면 불안하다는 것은 누구나 똑같이 느끼는 인간의 본능이다. 따라서 집 뒤의 산은 든든한 버팀목 혹은 보호자의 역할을 해준다.
또한 집 앞에는 하천이나 개울, 연못, 샘, 논 등 물이 있어야 산으로부터 용맥을 따라 내려온 지기(地氣)가 취결(聚結) 할 수 있다. 물은 지기가 더 이상 앞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음인 산과 양인 물이 서로 음양교합을 하여야 만이 산천생기가 모여 살기 좋은 땅을 만드는 것이다.
요즈음 햇볕이 잘 드는 남향(南向)만을 선호하여 물을 뒤로하고 높은 산을 향한 아파트나 주택 등이 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배치다. 일반적으로 양지바르다는 뜻이 꼭 남향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설사 북향이라도 햇볕이 잘 들면 된다. 북향이 햇볕이 잘 들기 위해서는 뒷산이 낮아야 하고 용맥이 길게 뻗어 내려와야 한다. 또 집 앞이 탁 뜨여 있으면 양기를 충분히 받는다. 집터로서 북향 대지는 얼마든지 있다.
남향이라도 앞산이 높거나 너무 가깝게 있으면 오히려 햇볕을 차단하여 응달이 될 수가 있고, 산이 있음으로서 앞의 공간이 좁고 답답하여 양기를 충분히 받을 수 없다.
배산임수(背山臨水)는 건강과 장수가 보장된 가장 중요한 원칙이므로 가볍게 해서는 안 된다.
   


택지 앞은 낮고 뒤는 높은 전저후고(前低後高)의 지형이라야 한다.
배산임수(背山臨水)와 같은 의미이나 배산임수는 넓은 의미이고, 전저후고(前低後高)는 좁은 의미다. 지기(地氣)는 산맥(산 능선)을 따라 흐르다 물을 만나 멈춘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지기 역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행룡(行龍)하는 지맥(地脈)은 낮은 산에서 높은 산으로 갈 수도 있지만 이러한 곳에서는 사람이 살기에 알맞은 보국(保局)을 형성하지 않기 때문에 예외로 친다.
주산 현무봉에서 내려온 지맥은 물을 만나 멈추기 때문에 보국이 형성된 용진처(龍盡處)의 경우 지기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유통된다. 따라서 지기를 제대로 맞기 위해서는 뒤가 높고 앞이 낮은 전저후고(前低後高) 지형이라야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집이나 건물이 들어서는 택지의 후면이 높아야 비가 올 경우 배수가 잘된다. 만약 건물 터가 낮고 앞이 높으면 물이 역류하여 집으로 들어올 것이다.
 


햇볕을 잘 받는 지형이라야 한다.
햇볕은 인간의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 땅의 기운 즉 지기(地氣)는 음양으로 음(陰)에 해당되고, 하늘의 기운 즉 천기(天氣)인 햇볕은 양(陽)에 해당된다. 우주를 포함한 자연의 이치는 항상 음양이 조화를 이루어야 생산과 발전이 있다.
지기는 강한데 햇볕이 잘 들지 않아 응달진 곳이라면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특히 음의 기운이 강해 신체적으로 질병(疾病)이 생기기 쉽고, 정신적으로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할 정도로 황폐해 질 수 있다.
택지를 선정하는데 있어서는 항상 양지바른 곳을 택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남향(南向)이라 하여 모두 양지바른 곳은 아니다. 남향이라도 앞에 산이 높으면 오히려 흉하다. 반면에 북향이라도 뒷산이 낮거나 용맥이 멀리까지 이어져서 햇볕을 차단하지 않으면 무관하다.


통풍(通風)이 잘 되는 지형이라야 한다.
풍수지리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학문이다. 장풍(藏風)을 직역하자면 ‘바람을 감춘다’ ‘바람을 간직한다’ ‘바람을 품다’ ‘바람을 저장한다’는 뜻이다. 이 말은 바람이 통하지 않게 가둔다는 의미가 아니다. 바람이 통하되 맑고 부드러워서 훈풍화기(薰風和氣)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바람도 햇볕과 같이 양(陽)의 기운인 천기(天氣)에 속한다. 택지에 비해 주변이 지나치게 높거나 사방이 모두 막혀있다면 그 공간의 공기는 오탁(汚濁)해져 신선함을 줄 수 없다. 이러한 곳은 택지로 적당치 않다.
택지를 청룡 백호와 안산이 잘 감싸주면서도 그 높이가 적당해야 하고, 보국(保局)의 출입구인 수구(水口)는 좁게 관쇄(關鎖)하되 보국 밖의 공기와 안의 공기가 원활하게 소통되어야 한다. 이때 바람이 거칠고 강하게 출입하면 안 된다.


땅이 단단하고 배수가 잘되는 지형이라야 한다.
택지로서 토질은 비석비토(非石非土)의 생토(生土)를 최고로 친다. 택지가 바위나 자갈 또는 왕모래 등으로 되어있으면 아직 탈살(脫煞)이 덜 된 곳으로 기가 억세고 혼탁하다는 뜻이다. 반면에 땅이 푸석푸석하여 먼지가 나거나 질퍽한 땅은 생기가 없는 곳이다.
생기가 뭉친 곳은 보기에는 돌 같은데 손으로 비비면 분가루처럼 미세하게 분해되는 입자가 고른 흙으로 홍황자윤(紅黃紫潤)한 오색토(五色土)로 되어있다. 이곳은 밝고 부드러우면서 단단하여 물이나 벌레 나무뿌리 등이 침범할 수 없다.
배수가 안 되고 물이 지반에 고이는 곳은 택지로 좋지 않다. 흔히 골짜기나 논을 매립한 택지에서 볼 수 있는데 땅 속에 습하고 탁한 기가 계속 축적되어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나무나 잔디가 잘 자라는 지형이라야 한다.
나무가 있으면 오행(五行)으로 목극토(木剋土)하므로 나무뿌리가 지기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
적당한 크기의 나무가 반듯하고 싱싱하게 자라는 택지, 잔디가 밝고 야무지게 자라는 땅이라야 좋은 택지다.



  2) 흉한 택지요건(宅地 要件)
전고후저지(前高後低地)는 항시 불안한 곳이다.
택지가 앞쪽이 높고 뒤쪽이 낮아 뒤로 기울어진 곳은 항시 불안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가산(家産)이 망하고 심한 즉 패절(敗絶)한다.
사람이 등받이가 없거나 뒤로 경사진 의자에 앉으면 언제 뒤로 넘어질지 모르는 불안감에 업무를 편히 볼 수 없듯이 집의 기운도 마찬가지다.
항상 뒤를 받쳐주는 든든한 등받이 역할을 해주는 산이나 언덕을 배경으로 해야 안정감이 있는 집터다.

경사가 급한 곳은 재물을 잃는 곳이다.
집터로 피해야 할 곳은 경사가 급한 곳이다. 집 앞이나 옆이 경사가 심하면 물이 급하게 흘러 내려가 지기가 집터에 모이지 못하고 소멸되어 버린다.
풍수지리에서는 수관재물(水官財物)이라 하여 물은 재산을 관장하는데 물이 급하게 흘러 내려가면 재산도 역시 빠르게 빠져나간다고 보는 것이다.

홀로 돌출(突出)된 곳은 팔풍받이로 흉하다.
택지가 홀로 돌출되어 사방 팔방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맞는 것을 ‘팔풍받이’라고 한다. 팔풍받이의 택지는 생기가 흩어지게 되므로 사람이 포악하게 되고, 정신질환이 있으며, 관재(官災)가 빈발한다.
뿐만 아니라 손재(損財)가 많아 가패(家敗)하고 궁핍(窮乏)한다.

도로 아래에 있는 택지는 가패인상(家敗人傷)하는 곳이다.
도로 아래 낮은 택지는 도로에서 발생한 매연과 오염이 집안으로 날아들어 올 수 있다. 또 비가 오면 도로의 물이 온갖 오염 물질을 가지고 집안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뿐만 아니라 차들이 빠른 속도로 오고가면 기가 교란되어 매우 흉하다.
맑은 공기가 감돌아야 할 집안이 교란되고 오염된 기운으로 가득하다면 거주자들의 건강은 물론 재앙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집 뒤로 길이 나있으면 집안의 근심 걱정이 떠날 날이 없다. 이는 택지로 들어오는 용맥을 도로를 내면서 자르는 격이니 거주자가 상(傷)하는 재난이 염려된다.

절벽이나 낭떠러지 근처에 있는 택지는 다재패산(多災敗産)하는 곳이다.
절벽이나 낭떠러지 근처에 있는 택지는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옛글에서도 “절벽단애지상하(絶壁斷崖之上下)는 다재패산장병불녕(多災敗産長病不寧)”이라 하였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나 위는 지기가 모이거나 전달될 수 없으며, 절벽을 타고 부는 바람은 강한 살풍(殺風)이 되어 거주자에게 온갖 재난과 불행, 질병을 가져다 준다.

골짜기에 있는 택지는 살풍(殺風)으로 건강이 나빠지고 요절이 우려되는 흉한 곳이다.
골짜기는 물과 바람이 강하게 흐르는 곳이다. 골짜기에 있는 택지는 물과 바람이 충사(?射)하므로 심한 즉 살상(殺傷)이 날 수 있다.
산에서 부는 바람은 온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골짜기를 따라 이동한다.
낮에는 햇볕을 받아 산 정상이 온도가 높으므로 바람은 아래에서 위로 부는 곡풍(谷風)이 형성된다. 밤에는 산 위가 아래보다 온도가 낮으므로 산 위에서 아래로 부는 산풍(山風)을 형성한다.
밤낮으로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곳이 골짜기이므로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이다. 이러한 곳에서 오래 살면 살풍(殺風), 살수(殺水)로 건강이 나빠지고, 정신질환자가 생기며, 심하면 요절(夭折)이 우려되는 곳이다.

택지 주변에 폭포가 있어 물소리가 곡(哭)소리로 들리면 상(喪)을 당한다.
택지 주변에 폭포가 있으면 지기가 흩어지고, 물과 바람이 교란된다.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은 성품이 음란하거나 안질(眼疾)로 고생한다. 더구나 폭포의 물소리가 마치 사람이 우는 듯하게 들리면 가세(家勢)는 기울고 줄초상을 당한다고 했다.
폭포는 계곡의 경사도가 급하여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물이 급하게 흐르고, 계곡을 따라 흐르는 바람은 벽에 부딪쳐 기를 광폭(狂暴)하게 하고 울부짖는 소리를 낸다.

자갈 땅이나 모래땅, 황토 흙으로 이루어진 택지는 지기를 얻을 수 없는 곳이다.
모래와 자갈이 있는 땅은 흙의 공극(空隙)이 크므로 흙과 흙 사이로 물과 바람이 드나들어 지기가 모일 수 없는 땅이다. 이러한 곳에서는 재산도 쉽게 망할 뿐 아니라 건강도 크게 해치게 된다. 오래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상누각(砂上樓閣)이라는 옛 고어(古語)도 있다.
황토 흙으로 된 땅은 지기가 뭉쳐지지 않은 땅이다. 손재(損財)와 인상(人傷)이 우려된다.

매립지(埋立地), 특히 늪이나 쓰레기 매립지는 악취와 유독 가스로 건강을 해친다.
매립지는 지기를 얻을 수 없다. 특히 늪이나 쓰레기 매립지는 악취와 유독 가스로 거주자의 건강을 크게 해친다.
또 산의 계곡을 매립하여 조성한 택지는 계곡이 본래 물길이므로 수맥이 지나는 자리다. 시간이 지나면 토사의 유출이 이루어지고, 지반이 침하(沈下)하여 건물이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신전불후(神前佛後), 제단(祭壇), 고옥(古獄), 공동묘지, 전쟁터는 양택지로 옮지 않다.
신당(神堂) 앞이나 절 뒤, 산신제당(山神祭堂), 성황당, 옛 감옥 터, 공동묘지, 전쟁터 등은 대개 택지로서는 부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예를 들어 옛날 전쟁터는 현대에 있어서도 군사 요충지로 중요하다. 이러한 곳에서는 오랫동안 살 땅이 못된다.

택지 밑에 흐르는 수맥과 유골(遺骨)이 있으면 매우 흉하다.
수맥은 지하에 흐르는 물줄기로 항상 일정량의 수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상의 물을 끌어들인다. 이때 강력한 수맥파(水脈波)를 발생하여 자신의 활동을 방해하는 구조물들을 파괴하는 활동을 한다. 단단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을 갈라지게 하는 등 강력한 힘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곳에 택지가 조성되면 건강에 해롭고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할 수 있다.
택지 밑에 유골이 있는지 모르고 건물을 짓고서 생활을 하면 정신 이상자가 생긴다고 한다. 건물을 짓기 위해서 터파기를 할 때 유골이 발견되면 정성스럽게 이장을 해주던가 화장을 해주어야 한다.

교도소나 법원, 사찰, 교회, 공장, 군대막사, 공동창고, 방앗간 등이 주변에 있는 택지는 좋지 않다.
이러한 곳에서는 강력한 기가 작용하기 때문에 택지의 지기를 누르거나 상하게 할 수 있다. 병약하고 방탕아가 생긴다고 한다.

대로변이나 도로가 교차하는 곳은 주택지로 좋지 않다.
대로변이나 교차로 근처에 주택지가 있으면 차량과 인파들의 소음과 먼지로 인하여 주택으로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차량의 진동으로 지기가 교란된다. 이러한 곳에서는 건강을 해치고 경제적으로도 곤궁해진다.
집은 음이고 도로는 양으로 보는데 주택지에 비해 도로가 너무 크면 음에 비해 양이 크다.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좋지 않은 일들이 자주 생긴다.

큰 나무 밑의 택지는 좋지 않다.
큰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는 수기(水氣)가 많아야 한다. 이러한 곳은 택지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뿌리가 지기를 손상시킨다. 또 무성한 나무 잎은 햇볕을 차단하므로 거주자의 건강을 해친다.

직사광선이 작렬하여 지나치게 햇볕이 많이 드는 택지는 좋지 않다.
햇볕을 잘 받는 양지바른 곳이 좋은 곳이기는 하지만 지기는 약한데 지나치게 햇볕이 많이 들면 질병이나 급사(急死), 파산(破産) 등의 변고를 초래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래가 많은 땅은 음(陰)의 기운인 지기가 약하다. 그런데 양(陽)의 기운인 햇볕이 많이 들면 반사되는 빛까지 합하면 지나칠 정도로 양(陽)이 많다. 이러한 곳은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흉하다. 주변에 나무 등을 심어 햇볕을 차단 시켜 주어야 한다.

고압전류가 흐르는 철탑 근처의 택지는 위험하다.
고압선에 흐르는 전류는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를 많이 발생한다. 전자파의 영향으로 원인 모를 병에 걸리기 쉽고, 전기의 방전 현상으로 감전사고 등과 같은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고압선이 흐르는 곳에서 100m 이상은 떨어져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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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1 00:29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hun96043/20092452805

출처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김길자의 정선아리랑 | 아리랑
원문 http://blog.naver.com/ararikim/70007676451
대지(垈地)와 택지(宅地)는 건물의 기지(基地) 즉 집터나 건물이 들어설 터를 말한다. 도시나 촌락의 보국이 아무리 좋은 곳이라 할지라도 그 중에서도 택지로 알맞은 곳이 있고, 부적한 곳이 있다.
좋은 택지는 도시 혹은 촌락을 형성한 보국 중심지에 있는 것이 보통이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핵심이 되는 곳은 오직 내룡지맥(來龍地脈)이 취결(聚結)한 혈지(穴地)를 말한다.
좋은 택지는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대지(垈地)와 택지론(宅地論)이다.


  1) 길한 택지요건(宅地要件)
산을 등지고 앞에는 물이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가 원칙이다.
집 뒤로는 산이나 알맞은 언덕(구릉)이 있어야 이곳으로부터 집에 생기를 전달해주는 지맥(地脈)이 내려올 수 있다. 지맥의 흐름은 항상 산 따라 흐르는 것이므로 뒤에 산이 있어야 한다. 만약 집 뒤가 허전한 벌판이거나 물이라면 그 집에 산천생기는 전달되지 않는다. 생기는 바람을 만나면 흩어지고 물을 만나면 멈추기 때문이다.
집 뒤로 산이 든든하게 받쳐주어야 거칠게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고 집의 생기를 보호할 수 있다. 또 사람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사람의 심리는 항상 뒤가 든든해야 한다. 등뒤가 허전하면 불안하다는 것은 누구나 똑같이 느끼는 인간의 본능이다. 따라서 집 뒤의 산은 든든한 버팀목 혹은 보호자의 역할을 해준다.
또한 집 앞에는 하천이나 개울, 연못, 샘, 논 등 물이 있어야 산으로부터 용맥을 따라 내려온 지기(地氣)가 취결(聚結) 할 수 있다. 물은 지기가 더 이상 앞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음인 산과 양인 물이 서로 음양교합을 하여야 만이 산천생기가 모여 살기 좋은 땅을 만드는 것이다.
요즈음 햇볕이 잘 드는 남향(南向)만을 선호하여 물을 뒤로하고 높은 산을 향한 아파트나 주택 등이 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배치다. 일반적으로 양지바르다는 뜻이 꼭 남향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설사 북향이라도 햇볕이 잘 들면 된다. 북향이 햇볕이 잘 들기 위해서는 뒷산이 낮아야 하고 용맥이 길게 뻗어 내려와야 한다. 또 집 앞이 탁 뜨여 있으면 양기를 충분히 받는다. 집터로서 북향 대지는 얼마든지 있다.
남향이라도 앞산이 높거나 너무 가깝게 있으면 오히려 햇볕을 차단하여 응달이 될 수가 있고, 산이 있음으로서 앞의 공간이 좁고 답답하여 양기를 충분히 받을 수 없다.
배산임수(背山臨水)는 건강과 장수가 보장된 가장 중요한 원칙이므로 가볍게 해서는 안 된다.
   


택지 앞은 낮고 뒤는 높은 전저후고(前低後高)의 지형이라야 한다.
배산임수(背山臨水)와 같은 의미이나 배산임수는 넓은 의미이고, 전저후고(前低後高)는 좁은 의미다. 지기(地氣)는 산맥(산 능선)을 따라 흐르다 물을 만나 멈춘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지기 역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행룡(行龍)하는 지맥(地脈)은 낮은 산에서 높은 산으로 갈 수도 있지만 이러한 곳에서는 사람이 살기에 알맞은 보국(保局)을 형성하지 않기 때문에 예외로 친다.
주산 현무봉에서 내려온 지맥은 물을 만나 멈추기 때문에 보국이 형성된 용진처(龍盡處)의 경우 지기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유통된다. 따라서 지기를 제대로 맞기 위해서는 뒤가 높고 앞이 낮은 전저후고(前低後高) 지형이라야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집이나 건물이 들어서는 택지의 후면이 높아야 비가 올 경우 배수가 잘된다. 만약 건물 터가 낮고 앞이 높으면 물이 역류하여 집으로 들어올 것이다.
 


햇볕을 잘 받는 지형이라야 한다.
햇볕은 인간의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 땅의 기운 즉 지기(地氣)는 음양으로 음(陰)에 해당되고, 하늘의 기운 즉 천기(天氣)인 햇볕은 양(陽)에 해당된다. 우주를 포함한 자연의 이치는 항상 음양이 조화를 이루어야 생산과 발전이 있다.
지기는 강한데 햇볕이 잘 들지 않아 응달진 곳이라면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특히 음의 기운이 강해 신체적으로 질병(疾病)이 생기기 쉽고, 정신적으로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할 정도로 황폐해 질 수 있다.
택지를 선정하는데 있어서는 항상 양지바른 곳을 택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남향(南向)이라 하여 모두 양지바른 곳은 아니다. 남향이라도 앞에 산이 높으면 오히려 흉하다. 반면에 북향이라도 뒷산이 낮거나 용맥이 멀리까지 이어져서 햇볕을 차단하지 않으면 무관하다.


통풍(通風)이 잘 되는 지형이라야 한다.
풍수지리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학문이다. 장풍(藏風)을 직역하자면 ‘바람을 감춘다’ ‘바람을 간직한다’ ‘바람을 품다’ ‘바람을 저장한다’는 뜻이다. 이 말은 바람이 통하지 않게 가둔다는 의미가 아니다. 바람이 통하되 맑고 부드러워서 훈풍화기(薰風和氣)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바람도 햇볕과 같이 양(陽)의 기운인 천기(天氣)에 속한다. 택지에 비해 주변이 지나치게 높거나 사방이 모두 막혀있다면 그 공간의 공기는 오탁(汚濁)해져 신선함을 줄 수 없다. 이러한 곳은 택지로 적당치 않다.
택지를 청룡 백호와 안산이 잘 감싸주면서도 그 높이가 적당해야 하고, 보국(保局)의 출입구인 수구(水口)는 좁게 관쇄(關鎖)하되 보국 밖의 공기와 안의 공기가 원활하게 소통되어야 한다. 이때 바람이 거칠고 강하게 출입하면 안 된다.


땅이 단단하고 배수가 잘되는 지형이라야 한다.
택지로서 토질은 비석비토(非石非土)의 생토(生土)를 최고로 친다. 택지가 바위나 자갈 또는 왕모래 등으로 되어있으면 아직 탈살(脫煞)이 덜 된 곳으로 기가 억세고 혼탁하다는 뜻이다. 반면에 땅이 푸석푸석하여 먼지가 나거나 질퍽한 땅은 생기가 없는 곳이다.
생기가 뭉친 곳은 보기에는 돌 같은데 손으로 비비면 분가루처럼 미세하게 분해되는 입자가 고른 흙으로 홍황자윤(紅黃紫潤)한 오색토(五色土)로 되어있다. 이곳은 밝고 부드러우면서 단단하여 물이나 벌레 나무뿌리 등이 침범할 수 없다.
배수가 안 되고 물이 지반에 고이는 곳은 택지로 좋지 않다. 흔히 골짜기나 논을 매립한 택지에서 볼 수 있는데 땅 속에 습하고 탁한 기가 계속 축적되어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나무나 잔디가 잘 자라는 지형이라야 한다.
나무가 있으면 오행(五行)으로 목극토(木剋土)하므로 나무뿌리가 지기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
적당한 크기의 나무가 반듯하고 싱싱하게 자라는 택지, 잔디가 밝고 야무지게 자라는 땅이라야 좋은 택지다.



  2) 흉한 택지요건(宅地 要件)
전고후저지(前高後低地)는 항시 불안한 곳이다.
택지가 앞쪽이 높고 뒤쪽이 낮아 뒤로 기울어진 곳은 항시 불안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가산(家産)이 망하고 심한 즉 패절(敗絶)한다.
사람이 등받이가 없거나 뒤로 경사진 의자에 앉으면 언제 뒤로 넘어질지 모르는 불안감에 업무를 편히 볼 수 없듯이 집의 기운도 마찬가지다.
항상 뒤를 받쳐주는 든든한 등받이 역할을 해주는 산이나 언덕을 배경으로 해야 안정감이 있는 집터다.

경사가 급한 곳은 재물을 잃는 곳이다.
집터로 피해야 할 곳은 경사가 급한 곳이다. 집 앞이나 옆이 경사가 심하면 물이 급하게 흘러 내려가 지기가 집터에 모이지 못하고 소멸되어 버린다.
풍수지리에서는 수관재물(水官財物)이라 하여 물은 재산을 관장하는데 물이 급하게 흘러 내려가면 재산도 역시 빠르게 빠져나간다고 보는 것이다.

홀로 돌출(突出)된 곳은 팔풍받이로 흉하다.
택지가 홀로 돌출되어 사방 팔방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맞는 것을 ‘팔풍받이’라고 한다. 팔풍받이의 택지는 생기가 흩어지게 되므로 사람이 포악하게 되고, 정신질환이 있으며, 관재(官災)가 빈발한다.
뿐만 아니라 손재(損財)가 많아 가패(家敗)하고 궁핍(窮乏)한다.

도로 아래에 있는 택지는 가패인상(家敗人傷)하는 곳이다.
도로 아래 낮은 택지는 도로에서 발생한 매연과 오염이 집안으로 날아들어 올 수 있다. 또 비가 오면 도로의 물이 온갖 오염 물질을 가지고 집안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뿐만 아니라 차들이 빠른 속도로 오고가면 기가 교란되어 매우 흉하다.
맑은 공기가 감돌아야 할 집안이 교란되고 오염된 기운으로 가득하다면 거주자들의 건강은 물론 재앙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집 뒤로 길이 나있으면 집안의 근심 걱정이 떠날 날이 없다. 이는 택지로 들어오는 용맥을 도로를 내면서 자르는 격이니 거주자가 상(傷)하는 재난이 염려된다.

절벽이나 낭떠러지 근처에 있는 택지는 다재패산(多災敗産)하는 곳이다.
절벽이나 낭떠러지 근처에 있는 택지는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옛글에서도 “절벽단애지상하(絶壁斷崖之上下)는 다재패산장병불녕(多災敗産長病不寧)”이라 하였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나 위는 지기가 모이거나 전달될 수 없으며, 절벽을 타고 부는 바람은 강한 살풍(殺風)이 되어 거주자에게 온갖 재난과 불행, 질병을 가져다 준다.

골짜기에 있는 택지는 살풍(殺風)으로 건강이 나빠지고 요절이 우려되는 흉한 곳이다.
골짜기는 물과 바람이 강하게 흐르는 곳이다. 골짜기에 있는 택지는 물과 바람이 충사(?射)하므로 심한 즉 살상(殺傷)이 날 수 있다.
산에서 부는 바람은 온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골짜기를 따라 이동한다.
낮에는 햇볕을 받아 산 정상이 온도가 높으므로 바람은 아래에서 위로 부는 곡풍(谷風)이 형성된다. 밤에는 산 위가 아래보다 온도가 낮으므로 산 위에서 아래로 부는 산풍(山風)을 형성한다.
밤낮으로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곳이 골짜기이므로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이다. 이러한 곳에서 오래 살면 살풍(殺風), 살수(殺水)로 건강이 나빠지고, 정신질환자가 생기며, 심하면 요절(夭折)이 우려되는 곳이다.

택지 주변에 폭포가 있어 물소리가 곡(哭)소리로 들리면 상(喪)을 당한다.
택지 주변에 폭포가 있으면 지기가 흩어지고, 물과 바람이 교란된다.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은 성품이 음란하거나 안질(眼疾)로 고생한다. 더구나 폭포의 물소리가 마치 사람이 우는 듯하게 들리면 가세(家勢)는 기울고 줄초상을 당한다고 했다.
폭포는 계곡의 경사도가 급하여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물이 급하게 흐르고, 계곡을 따라 흐르는 바람은 벽에 부딪쳐 기를 광폭(狂暴)하게 하고 울부짖는 소리를 낸다.

자갈 땅이나 모래땅, 황토 흙으로 이루어진 택지는 지기를 얻을 수 없는 곳이다.
모래와 자갈이 있는 땅은 흙의 공극(空隙)이 크므로 흙과 흙 사이로 물과 바람이 드나들어 지기가 모일 수 없는 땅이다. 이러한 곳에서는 재산도 쉽게 망할 뿐 아니라 건강도 크게 해치게 된다. 오래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상누각(砂上樓閣)이라는 옛 고어(古語)도 있다.
황토 흙으로 된 땅은 지기가 뭉쳐지지 않은 땅이다. 손재(損財)와 인상(人傷)이 우려된다.

매립지(埋立地), 특히 늪이나 쓰레기 매립지는 악취와 유독 가스로 건강을 해친다.
매립지는 지기를 얻을 수 없다. 특히 늪이나 쓰레기 매립지는 악취와 유독 가스로 거주자의 건강을 크게 해친다.
또 산의 계곡을 매립하여 조성한 택지는 계곡이 본래 물길이므로 수맥이 지나는 자리다. 시간이 지나면 토사의 유출이 이루어지고, 지반이 침하(沈下)하여 건물이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신전불후(神前佛後), 제단(祭壇), 고옥(古獄), 공동묘지, 전쟁터는 양택지로 옮지 않다.
신당(神堂) 앞이나 절 뒤, 산신제당(山神祭堂), 성황당, 옛 감옥 터, 공동묘지, 전쟁터 등은 대개 택지로서는 부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예를 들어 옛날 전쟁터는 현대에 있어서도 군사 요충지로 중요하다. 이러한 곳에서는 오랫동안 살 땅이 못된다.

택지 밑에 흐르는 수맥과 유골(遺骨)이 있으면 매우 흉하다.
수맥은 지하에 흐르는 물줄기로 항상 일정량의 수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상의 물을 끌어들인다. 이때 강력한 수맥파(水脈波)를 발생하여 자신의 활동을 방해하는 구조물들을 파괴하는 활동을 한다. 단단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을 갈라지게 하는 등 강력한 힘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곳에 택지가 조성되면 건강에 해롭고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할 수 있다.
택지 밑에 유골이 있는지 모르고 건물을 짓고서 생활을 하면 정신 이상자가 생긴다고 한다. 건물을 짓기 위해서 터파기를 할 때 유골이 발견되면 정성스럽게 이장을 해주던가 화장을 해주어야 한다.

교도소나 법원, 사찰, 교회, 공장, 군대막사, 공동창고, 방앗간 등이 주변에 있는 택지는 좋지 않다.
이러한 곳에서는 강력한 기가 작용하기 때문에 택지의 지기를 누르거나 상하게 할 수 있다. 병약하고 방탕아가 생긴다고 한다.

대로변이나 도로가 교차하는 곳은 주택지로 좋지 않다.
대로변이나 교차로 근처에 주택지가 있으면 차량과 인파들의 소음과 먼지로 인하여 주택으로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차량의 진동으로 지기가 교란된다. 이러한 곳에서는 건강을 해치고 경제적으로도 곤궁해진다.
집은 음이고 도로는 양으로 보는데 주택지에 비해 도로가 너무 크면 음에 비해 양이 크다.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좋지 않은 일들이 자주 생긴다.

큰 나무 밑의 택지는 좋지 않다.
큰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는 수기(水氣)가 많아야 한다. 이러한 곳은 택지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뿌리가 지기를 손상시킨다. 또 무성한 나무 잎은 햇볕을 차단하므로 거주자의 건강을 해친다.

직사광선이 작렬하여 지나치게 햇볕이 많이 드는 택지는 좋지 않다.
햇볕을 잘 받는 양지바른 곳이 좋은 곳이기는 하지만 지기는 약한데 지나치게 햇볕이 많이 들면 질병이나 급사(急死), 파산(破産) 등의 변고를 초래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래가 많은 땅은 음(陰)의 기운인 지기가 약하다. 그런데 양(陽)의 기운인 햇볕이 많이 들면 반사되는 빛까지 합하면 지나칠 정도로 양(陽)이 많다. 이러한 곳은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흉하다. 주변에 나무 등을 심어 햇볕을 차단 시켜 주어야 한다.

고압전류가 흐르는 철탑 근처의 택지는 위험하다.
고압선에 흐르는 전류는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를 많이 발생한다. 전자파의 영향으로 원인 모를 병에 걸리기 쉽고, 전기의 방전 현상으로 감전사고 등과 같은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고압선이 흐르는 곳에서 100m 이상은 떨어져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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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풍수] 양택론 - 택지의 모양과 길흉화복 낙서장

2009/11/01 00:2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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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김길자의 정선아리랑 | 아리랑
원문 http://blog.naver.com/ararikim/70007676618
자연 환경의 조건을 고려하여 대지 또는 택지를 선택했으면 다음으로 택지의 모양과 크기를 살펴야 한다. 택지의 모양은 천차만별로 다양하다. 택지가 크고, 작고, 넓고, 좁고, 둥글고, 모지고, 곧고, 굽고, 아름답고, 추하고, 이 밖에도 셀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대지의 생김새가 있다.
이 많은 대지나 택지의 모양을 보고 일률적으로 길흉화복을 논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건물과 균형이 이루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의 땅이 있어야 하고, 평탄 원만해야 택지로 모아진 지기(地氣)와 천기(天氣)가 모두 안정되고 발전할 수 있다.
택지의 선정에는 반듯하고 평탄한 곳으로서 단조롭고 무결(無缺)한 곳을 우선적으로 찾아야 한다.


  1) 길한 택지 모양
  • 방정원만(方正圓滿, 네모 반듯하고 동그란 땅)한 택지는 가화형통(家和亨通, 집안의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림)에 식산가부(殖産家富, 가업이 번성하여 부자가 됨)한다.

  • 충만평탄(充滿平坦, 평평한 땅이 꽉 찬 느낌이 드는 곳)한 택지는 정재창성(丁財昌盛, 가족과 재산이 번창 함)에 안거고수(安居高壽, 살기에 편안하고 무병 장수 함)한다.

  • 전면충만(前面充滿, 택지의 앞이 평탄 원만 함)한 택지는 대발치부(大發致富, 크게 발전하여 큰 부자가 됨)에 인정흥왕(人丁興旺, 가족들도 잘 돼 크게 번창 함)한다.


  •   2) 흉한 택지 모양
  • 다각복잡(多角複雜, 각이 많고 복잡하여 산란한 땅)한 택지는 빈번재앙(頻繁災殃, 재앙이 빈발 함)에 퇴산상정(退産傷丁, 가업도 망하고 사람도 다침)한다.

  • 요함돌출(凹陷突出, 한쪽이 푹 파이거나 심하게 돌출한 땅 )한 택지는 다재다난(多災多難, 재앙과 어려움이 많음)한다.

  • 사비경도(斜飛傾倒, 땅이 기울고 경사진 곳)는 가빈여세(家貧如洗, 집안이 가난하여 빈털터리가 됨)에 종내퇴향(終乃退鄕, 마침내 고향을 떠난다)한다.

  •    


      3) 택지 모양에 따른 길흉화복
    가. 길한 택지(宅地)
    부귀덕망형(富貴德望形)
    원형의 택지로 평탄 원만한 것을 말한다. 구성(九星)으로는 무곡(武曲)에 해당되는 것으로 부귀(富貴)와 덕망(德望)을 얻을 수 있다.

    선귀후부형(先貴後富形)
    가로 세로 비율이 황금 비율(1:1.6)로 이루어진 직사각형의 반듯한 택지를 말한다. 구성으로는 탐랑(貪狼)에 해당되며 이러한 곳에서는 먼저 귀(貴)를 하고 후에는 부(富)도 누린다.

    정재안정형(丁財安定形)
    정사각형의 택지로 평탄한 것을 말한다. 구성으로는 거문(巨門)에 해당되며 사방이 꽉 차 안정감이 있으므로 사람이나 재산 모두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더 이상 발전은 더디다.

    재운대길형(財運大吉形)
    택지 전면이 좁고 후면이 넓은 마름모꼴로 전착후광(前窄後廣)이라 한다. 외부로 보여지는 것보다는 훨씬 실속이 있다.

    성가치산형(盛家治産形)
    반듯한 사각형 택지가 어느 한 부분이 알맞게 원형으로 돌출 되어 있으면 팔괘(八卦) 방위로 보아 그 부분에 해당되는 사람이 더 크게 부를 이룬다.

    가화등제형(家和登第形)
    반듯한 사각형의 택지에 어느 한 부분이 알맞은 크기의 사각형 모양으로 돌출 되어 있으면 팔괘(八卦) 방위로 보아 그 방위에 해당되는 사람이 귀(貴)하게 된다.


    나. 흉한 택지(宅地)
    재운불길형(財運不吉形)
    마름꼴의 택지가 전면은 길고 후면은 좁은 모양으로 전광후착(前廣後窄)이라 한다. 겉모양만 화려하고 실속이 없다.
    옛 날에는 세금을 메길 때 도로의 앞면에 접한 땅의 길이 또는 건물의 길이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후면이 좁은 것에 비해 앞쪽이 넓으니 세금을 더 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형태로 건물에서 장사를 하면 남 보기에만 화려할 뿐 실속이 없다. 항상 적자 운영을 면할 수 없다.

    불발정재형(不發丁財形)
    정삼각형의 택지 모양이다. 날카로운 선 세 개가 서로 끝을 뾰족하게 하여 만나니 흉상이다. 이러한 곳에서는 사람이 상할 수 있는데 특히 부인이 안 좋다. 택지와 건물을 음양으로 구분할 때 택지는 음(陰)으로 부인을 상징하고, 건물은 양(陽)으로 남편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삼각형 형태의 택지는 마치 칼 세 개를 꽃아 놓은 것과 같은 형상이니 상처(喪妻)하기 쉽다. 또 마당은 재물을 관장하는데 재산의 손실이 큰 형상이다.

    처재불운형(妻財不運形)
    직삼각형의 택지 모양이다. 날카로운 선 세 개가 만나 서로 끝을 뾰족하게 대하고 있다. 기는 택지의 형상대로 흐르는 것이니 기의 흐름도 날카롭게 된다.
    주로 부인이 병에 걸리기 쉽고 흉사(凶事)를 당한다. 재산 또한 모이지 않고 큰 손실만 있을 뿐이다.

    정재불성형(丁財不盛形)
    택지 전면인 가로가 길고 세로가 짧은 직사각형의 형상으로 일자(一字) 모양이다. 겉만 그럴 듯 하고 안에는 텅 비어 빈궁(貧窮)을 면할 수 없다. 사람들 또한 성공하지 못하니 발전이 없는 택지다.
    도로변에 일자로 길게 세워진 건물에 장사를 하는 경우 칸막이를 하여 하나 하나의 공간을 정사각형이나 세로가 긴 직사각형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가우다난형(家憂多難形)
    택지의 사방이 돌출과 요함이 질서 없이 이루어져 복잡한 것을 말한다. 이러한 택지는 집안에 우환이 끊이지 않고 온갖 재난을 당한다.
    아깝더라도 보기 싫게 돌출 된 부분이 보이지 않게 원형 또는 정사각형 형태로 담장을 설치하여 택지를 평탄 원만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담장 밖으로 나간 부분은 화단이나 밭을 만들어 화초를 심어주면 좋다.

    정재양패형(丁財兩敗形)
    직선으로 된 택지가 각이 많게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복잡한 형상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곳은 사람도 재산도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한다.
    복잡한 각을 단조롭게 꾸며 주어야 한다.

    가주실권형(家主失權形), 극자반목형(剋子反目形)
    직사각형의 택지인데 한쪽 세로 변은 길고 한쪽은 짧은 형상을 말한다. 부모와 자식간 또는 형제끼리 다툼으로 부모의 권위가 떨어지고 서로 반복하여 불행해진다.

    가업부진형(家業不振形)
    택지의 한쪽이 오목하게 들어온 것으로 기가 결여된 상태다. 이러한 택지는 가업이 부진한데 특히 팔괘 방위에 해당되는 궁위의 사람이 피해를 많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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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스크랩 [풍수] 양택론 - 택지의 방위별 요함돌출(凹陷突出)에 따 낙서장

    2009/11/01 00:28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hun96043/20092452744

    출처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김길자의 정선아리랑 | 아리랑
    원문 http://blog.naver.com/ararikim/70007676664
    택지는 방정(方正, 반듯한 사각형)하고 원만(圓滿)하며 평탄한 것이 제일 좋은 형상이다. 그러나 어느 특정 방향이 적당하게 돌출하여 보기 좋으면 팔괘(八卦) 방위에 해당되는 사람이 더 발전한다. 그러나 과도하게 돌출하면 오히려 택지의 기운을 설기(洩氣) 시키므로 해롭다. 또 심하게 요함(凹陷)하면 그 방향에 기가 부실하게 되므로 흉하게 된다.
    이는 택지뿐만 아니라 건물의 모양도 같은 원리이므로 참고해야 한다.


      1) 감방(坎方), 정북방(正北方)
    택지 또는 건물의 정북방인 감방(坎方)이 적당하게 돌출하면 길격으로 성가치부(盛家致富)한다.
    그러나 그곳이 과돌(過突) 또는 심요(甚凹)는 정재불발(丁財不發)에 중남(中男)이 유고불성(有故不盛)이다.

      2) 간방(艮方), 동북방(東北方)
    택지 또는 건물의 간방(艮方)이 적당하게 돌출하면 길격으로 부귀왕정(富貴旺丁)한다. 특히 소남(少男)이 귀하게 되고 발전한다.
    그러나 그곳이 과돌심요(過突甚凹)하면 도리어 불구아손(不具兒孫)에 가빈(家貧)과 관재(官災)가 염려된다. 이는 간(艮)방이 막내아들을 상징하는 방위이고, 탐랑(貪狼) 방위로 귀를 관장하기 때문이다.

      3) 진방(震方), 정동방(正東方)
    택지 또는 건물의 진방(震方)이 적당하게 돌출하면 가부(家富昇給)한다. 특히 장남(長男)이 귀하게 발전한다.
    그러나 그곳이 과돌심요(過突甚凹)하면 가업부진(家業不振)에 장남의 쇠퇴(衰退)가 우려된다.

      4) 손방(巽方), 동남방(東南方)
    택지 또는 건물의 손방(巽方)이 적당하게 돌출하면 부귀병발(富貴倂發)에 우성여손(尤盛女孫, 특히 그 중에서도 장녀가 먼저 성공한다)
    그러나 그곳이 과돌심요(過突甚凹)하면 매사정체(每事停滯)에 여손(女孫)이 불발한다.

      5) 이방(離方), 정남방(正南方)
    택지 또는 건물의 이방(離方)이 적당하게 돌출하면 귀인(貴人)이 아조(我助)하여 등제승급(登第昇給)하게 된다.
    그러나 그곳이 과돌심요(過突甚凹)하면 관재송사(官災訟事)에 여인(女人)의 부정(不貞)이 우려된다.

      6) 곤방(坤方), 서남방(西南方)
    택지 또는 건물의 곤방(坤方)이 적당하게 돌출하면 내주당권(內主當權, 집안의 권한을 부인이 가짐) 치산가부(治産家富)한다.
    그러나 그곳이 과돌심요(過突甚凹)하면 가부병약(家婦病弱)에 남녀음란(男女淫亂)이다.

      7) 태방(兌方), 정서방(正西方)
    택지 또는 건물의 태방(兌方)이 적당하게 돌출하면 부귀병방(富貴倂發)에 소녀우성(少女尤盛)한다.
    그러나 그곳이 과돌심요(過突甚凹)하면 전상객사(戰傷客死)에 여손(女孫)이 불성(不盛)이다. 또 태방(兌方)에 넓은 화원(花園)이 있으면 소실(少室)을 두게 되고, 이로 인하여 재산이 탕진된다.

      8) 건방(乾方), 서북방(西北方)
    택지 도는 건물의 건방(乾方)이 적당하게 돌출하면 가주당권(家主當權, 남자가 집안의 권한을 가짐)과 무병장수(無病長壽)한다.
    그러나 그곳이 과돌심요(過突甚凹)하면 초화손재(招禍損財, 화를 불러 재물을 잃음)하고 단명가주(短命家主)한다.
    택지와 건물의 방위별 돌출요함(突出凹陷)에 의한 길흉화복을 가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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