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어요?
황사가 심하고
몸살기운도 살짝 있어서리 솔바람은 하루종일 방콕했답니다.
그동안의 긴장이 조금 풀리기도 했지만
솔바람이 토요일 오후에 밤늦게까지 파를 다듬었어요
그것도 5시간이나............
그랫더니 온몸이 뻑쩍찌근 ~~~~~~~~~~~~~~욱신욱신.........
그 많은 파로 뭐했냐? 구요 ㅎㅎㅎ
뭐하긴요 .....부쳐먹고 묶어먹고 무쳐먹고 볶아먹어씨유 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쪼매 이상타해도 이해하이소............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써놓고 보니 이상하네요 ㅎㅎㅎ
오시라 !!!!!
보시라 !!!!!!!!!!!!!!
맛보시라 !!!!!!!!!!!!!!!!!!!!.....................아니다..맛은 못보겠네요
기럼 눈으로 맛보시라 !!!!!!!!!!!!!!!!!!!!!!!!!! 히히히히~~~~~~~~~~~~~
요거이 어제 일요일 아침에 솔바람이 아프다하면서도
후다닥 30분만에 만든 반찬이래요 ...................순수 강원도말..................
흉내내서 그대로 읽어보시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많이 다듬었는지 보실래요?
다행이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파를 다듬으니 눈물한방울 나지않았어여
제가 작년에도 포스팅하면서 알려드렸지요?
콘텐트렌즈 착용하고 파를 까면 하나도 눈이 맵지않다는걸말에요 ㅎㅎㅎ
실은 사진에도 다 나오지않고 짤린 파들이 많다는거............
세상에나 만상에나..........솔바람은 나쁜 버릇이 하나있어요
단순작업을 하면
한시간에 일이분이라도 좀 쉬어가면서 해야하는데
한자세로 몇시간이고 그대로 끝날때까지 하는 아주 나쁜 버릇 .........
토요일에 이렇게 5시간이나 파를 다듬었어요
친정엄마가 직접 기른 대파와 쪽파..
이렇게 해서 손질하여 냉동실에 넣어넣고 여름내내 먹는답니다..
울병원 직원들 줄 파도 별도로 싸두었구요 ㅎㅎ
저랑 나이가 비슷한 직원이 2명이나 있거든요 ..
깨끗하게 손질하여 신문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일주일이상 싱싱하게 먹을수있거든요
같은 직장맘이니 제가 이렇게 해서 조금이라도 나눠주고싶은거있죠 ㅎㅎㅎ
근데요..
친정엄마가 이젠 내년부터 못하신다고 해서리
솔바람네 한쪽 마당구석에 있는 손바닥만한 땅에 금년부터 가을에 파를 심기로했어여........
또 사설이 길어지네요
간만에 솔바람이 포스팅을 하다보니
자꾸만 엉뚱한 길로 얘기가 샌다는..................ㅎㅎㅎㅎㅎㅎ
암튼.
솔바람이 간만에 아주 착한 반찬을 몇가지 만들었어요
그쵸?
달걀 말이에도 쪽파를 넣었어요
파전을 할까했는데 아침부터 파전을 하려니 그렇고해서리
이렇게 5가지만 했는데......................더 할 걸 그랬나봐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파로 만드는 요리가 꽤 되잖아요..
파김치, 파달걀국, 계란찜.........등등.........
그래도 이렇게 5가지만 해서리
일요일 아침밥상이 행복했답니다...
파는 달걀속에서 익어도 되공
안익어도 워낙 가는 쪽파라서 먹기도 좋았답니다..
이쁘기도 하공 ..............
쪽파를 살짝 데쳐서리
파강회도 만들었어요..
맛살과 함께 말에요.....................
어때요 ? 아주 간단하면서도
식탁을 이쁘게 해주는 아주 착한 반찬이에요 ......
새콤달콤 초장에 찍어서 먹음...............................톡쏘는듯한 파의 향긋함이
너무 좋답니다.......
살짝 데친 파로
이렇게 무침을 해도 아주 좋아요..
간장과 매실청, 깨소금, 소금 약간, 참기름 조금 넣고 고추가루 넣어 무치기만 하면 된답니다........
새콤달콤 파무침이에요 ..
삼겹살과 함께 먹음 금상첨화인 반찬인데요
간장과 소금을 적당히 넣고
식초와 고춧가루,.매실청, 깨소금만 넣어 무치기만 하면 된답니다...
봄향기가 가득한 반찬이에요..
요건 어묵인데요..
데파를 어묵속에 넣었어요....
그런다음 송송 썰어서
볶아주면 된답니다.....
양념간장 만들어 놓은 걸로
몇스푼 넣어 볶아주었는데요
아주 간단하지요?
양념간장 미리 만들어 놓은게없다면
간장과 고춧가루, 매실청,깨소금.참기름을 조금 넣어 볶아주면 되는데
제일 중요한게있다면 양념의 비율일거에요
근데
솔바람은 정확한 양이 없다는 ...........
그냥........대충...............적당히................라는 말씀밖에는......................
이렇게해서 만들어진 반찬이 한끼 식사로 아주 훌륭했다는..........
아침에 조금 느긋하게 일어났지만
요리는 날쌘돌이처럼 30분만에 완성.....................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요............파절이를 상당히 맛있게 한답니다..
얼마전 회식있어 강릉에 어느 식당엘 갔는데
이렇게 쪽파를 이용해서 파절이를 했더라구요..
얼마나 맛나는지................
저도 비슷하게 맛을 내봤는데 거의비슷해요........ㅎㅎㅎ
솔바람이 자뻑이 조금있다는거 이해하시고 읽으시길..............................ㅎㅎㅎㅎㅎㅎㅎㅎㅎ
쪽파와 대파를 이용한 밥반찬.......이만하면 큰돈 들이지않고
훌륭한 한끼 식사의 밥반찬으로 제법 괜찮지않나요?
오늘은
출근길이 너무 화사할 것같아요
지난 토요일에 보니 벚꽃이 막 터질려고 하더라구요
아마 오늘쯤엔 만개했을것같아요
아름다운 꽃길을 지나다니는 즐거움....................다들 아시지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면서........
솔바람은 이만 총총..............
잠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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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솨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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