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적인 맛은 40이 되어갈 무렵 아주 당기드라고요^ 전엔 그냥 양식을 좋아하고
와인 하나 더마시면 좋아 하던 그런 저였는데
어느날 친정엄마가 돌아 가시면서 그냥 한식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들더라고요^
남편도 상당히 좋아 하는 시레기여서 볶아먹고 지져먹고 그럽니다^
정종 1큰술 후추가루 약간 고추가루1큰술
들기름2큰술 청장(집간장)1큰술 저염소금약간 육수5컵
요 시레기는 푸드엑스포에서 사온 말린 시레기 인데 상당히 부드럽습니당
물에 잠시 불려 두고 데쳐서 다시 물에 불려 둘거에요^
그래도 30분정도는 불려 주시고 데쳐 주셔요^
쌀뜨물에 좀 더 불려서 놔뒀어요 거의 1시간 가량 다른일 하면서 불려 뒀어요^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고요^
집에서 담군 청장 1큰술과
막장 1큰술과 풋고추 2개 썰어 줬구요 마늘 1큰술 한우는옵션이에요 저염 소금과 참기름 후추로 밑간조물 해줬어요^
그래도 국물 맛이 감칠맛 나서 넣어 줬어요^
들기름도 넣어 주고 육수를 붓기전에 한번 버무려 주면 좋은데 순서가 뒤바뀌 였습니다 ^^ ㅋ 미리 조물 조물 무쳐 주셔요^
그리고 육수 가끔 만들어 뒀다가 사용 하면 참 편리해요 요게 마지막이네요 다시 만들어 둬야 함 ㅎ^
육수만드는법 참고 하시고요^ http://jazz0525.tistory.com/714
볶다가 양파 반개도 마저 썰어 넣어 주셔요^
간이 거의 배일 정도로 어우러 지면
고추가루 1큰술넣어 줍니다 좀더 매콤 하기도 하고 풋고추 두개 넣은것 보단 좀더 칼칼 해요^
자작자작 하게 잘 조려 볶아 주시면 됩니다 간은 청장으로 미리 했기 때문에 한우의 육즙과 거의 맞아요^
김이 이렇게 모락 모락 날때 드셔야 시레기의 참맛을 느낄수 있답니다 ^^ 가끔 꽁치 켄이나 아님 고등어를 조려도 맛있고요
이렇게 시레기와 풋고추를 넣고 막장에 버무려 자작자작 조려 먹어도 아주 토속적인 맛에 빠지게 된답니다^
멸치와 새우가 들어가 그런지 특별한 간은 안하셔도 됩니다^^
맛있는 12월 되셔요^^
섭수 ~시레기 빈대떡에요 하난 그냥부친거고 하난 고추장 풀어 부쳤어요^
아주 부드러운 시레기라 빈대떡에도 그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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