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한가위...
오늘이 추석이네요.
명절은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많지요...?
한해 처음 시작하는 설날도 그렇고 결실을 보는 추석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처럼 즐겁고 기쁜날이네요.
다들 좋아하는 명절인데 .. 전 이번 추석이 그리 즐겁지는 않지만
그래도 명절 기분은 내 봐야겠지요...?!
얼마전 소개를 해 드린적이있는 피쉬바..기억 나시죠..?
그 원액을 가지고 부추 지짐이를 만들었는데요.
일반 부추전보다 훨씬 쫀득거리고 맛은 최고인 부추전이 만들어졌네요.
다들 추석이라고 느끼한 음식만 드실텐데... 저 또한 한 느끼뤼 해야겠지요...?
그 느끼함뒤에 시원한 비빔국수로 뒷 마무리를 해주면
요번 추석이 한결 좋아지지않을까요...?
해물도 들어가고 조갯살도 좀 넣고 부추전을 하면 훨씬 맛있는 지짐이를 드실 수 있지만
질좋은 생선을 갈아놓은 피쉬바 원액을 넣어 만든 지짐이....
전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부추와 청양고추... 피쉬바 원액 한덩이와 계란 1개...밀가루 200g과 소금 조금을 넣고
반죽을 합니다....
잘 달궈진 프라이펜에 반죽 한국자를 올려줍니다....
국자로 넓게 펴주며 최대한 얇게...
치지지지직~~~~~ 지글지글....에고...
그렇잖아도 추석음식 만드시느라 느글거리실텐데...
얼른 넘기겠습니다.
휘리릭~~~ 에쿠... 이리 프라이펜을 뒤집어 뒷판도 지져줍니다...
아주 먹음직 스럽게 부쳐졌지요...?!!
피쉬바가 들어가서 그런가 제법 쫀득거리네요.
이리 몇장...제법 찰진 피쉬바 부추전이 만들어 집니다.
일단 메인 포스팅용 컷을 날려주시고...
나머지는 손으로 뜯어 먹어도되고....
술 한잔과 함께드셔도 아주 좋지요...!!
느끼함은 매콤함과 칼칼함으로 잡아야지요...?
열무비빔국수를 만들었는데요.
김치를 듬뿍넣고 고추장도 한숫가락 퍽~~!!
한그릇 가득 담아줍니다.
쭈우우우우우욱~~~
오늘은 아주 깊숙히 빨려들어가네요.
그많큼 느끼함이 온몸에 배여 있었나봅니다.
추석명절.... 맛좋고 정성가득한 음식들이 많지만
만들기까지가 문제지 만들고나면 느끼함으로 고개를 흔들때가 대부분이죠.
요번 추석엔 햇곡식들도 별로 갈무리를 못했다더군요.
좀 읽찍 추석이 와 그럴수도 있지만
요즘 이상기온으로 비가 많이온 이유도 있지요.
때론 생각했던것보다 결과가 모자라고 부족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한 결과는 반드시 나타납니다.
욕심이 아닌 최선의 노력으로 매사 일을 한다면
오늘보다 더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겁니다.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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