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방

[스크랩] 새우고추볶음

수맥박사 2010. 11. 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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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넣어준 새우가 오늘 딱 생각이 나서

바로 꺼내긴 했는데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다

술안주 겸 밥반찬으로 먹을 새우요리를 만들었어요.

바삭한 새우머리를 먹기위해 기름에 튀겨내긴 했는데

굳이 튀겨내지 않아도 된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새우껍질을 벗겨 친절하게(?) 준비해 두었구요.

요리제목도 제 마음대로 새우고추볶음이라고 짓고....

저희 집 아이들은 항상

엄마가 한 요리 실험 대상이랍니다.

 

새우고추볶음

 

 

 

 

 <재료>

새우(중하) 20마리, 청양고추 3~4개, 홍고추 1개, 양파 1/4개, 대파 15cm,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주 1큰술, 전분 1컵, 식용유

*양념 : 간장 1큰술, 물 1큰술, 청주 1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만들기>

 

1.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는 송송 썰고, 양파는 굵게 다집니다.

 

2. 새우의 머리 부분을 칼로 자르고 몸통 껍질을 벗긴 후 배쪽에 칼집을 4~5번 넣어줍니다.

그리고 그릇에 새우와 새우머리를 담고 청주 1큰술을 넣어 잠시 놔둡니다. 

전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새우내장은 제거하지 않고 사용해요.

 

3. 비닐 봉지 2장에 전분을 각각 1/2컵씩 담고 새우와 새우머리를 넣고 흔들어

전분가루를 묻힙니다.

 

4. 분량의 양념재료를 섞습니다.

 

5. 팬에 식용유에 넣고 새우와 새우머리를 튀깁니다.

저는 새우머리를 먹기위해 기름에 바삭하게 튀겼어요.

기름에 튀기지 않으려면 기름을 두른 팬에서 새우와 새우머리를 익혀줍니다.

 

 

6.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마늘, 대파, 양파를 넣고 볶다가 양념 재료와 고추를 넣고 끓입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튀겨놓은 새우와 새우머리를 넣고 버무립니다.

 

새우머리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은 새우를,

전 새우머리를 골라서 먹었어요.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튀김의 느끼함을 상쇄시켜 주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맵냐고 물어보니

그리 맵지 않다고 하네요.

워낙 매운 걸 잘 먹는 아이들이라 맵지 않다고 이야기하는데 좀 맵긴해요. 

하지만 청양고추의 매운맛이라

개운함이 느껴집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리틀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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