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민간요법

[스크랩] 두충

수맥박사 2010. 11. 14. 14:51

본초강목>

 

이 책에는 옛날에는 두충이 신(腎)을 윤택하게 하는 작용밖에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그 외에 간(肝)에도 작용하여 간을 윤택構� 하고 강하게 하는 작용도 있음이 밝혀졌다고 적혀 있다. 여기서 말하는 간은 근육과, 신장은 뼈와 관련이 있는 것이므로 두충이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초강목 제9책 목부(木部) 제35권에서는 두충의 유래와 효능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시진이 말하길, 이 나무의 이름은 두충이란 자가 그것을 먹고 득도한 것에서 연유한 것이며…… 그 껍질 속에는 은실이 있는데 마치 면 같아서 목면(木綿)이라고도 부른다.

무릇 그 사용법은 겉껍질은 깎아버리고 두충 1 근에 초 1 량, 꿀 3 량을 섞어 발라 불에 구워 쓴다. (맛에 대해서는) 별록(別銖)에 말하길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효능에 대해서는) 허리, 무릎 통증, 속을 보해 정기를 늘리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의지를 강하게 하고 잔뇨를 없앤다. 가끔 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

한방에서는 간장이 인체의 근육을 관리하고 신장은 뼈를 관리한다고 생각했으며 그래서 요통, 근육통에 효과를 발휘하는 두충을 간장병, 신장병의 보약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간장은 인간의 생기(生氣)가 발휘되는 곳으로 보아서 본초강목에서도 정기를 모으고 의지력을 강하게 하며 정력제로도 쓰인다고 쓰여 있다.

 

본초강목에 의하면 이 밖에 노인의 소변 불량과 불임증의 묘약으로 적당하다고 했다.

비만한 사람이나 잘 붓는 사람(습한 체질)으로서 항상 몸이 무겁고 허리 다리가 자주 아프든지 저리든지 당기든지 쥐가 나든지 하며 소변이 시원치 않은 등의 증세를 보일 때에는 그 병명을 막론하고 :하루에 3돈에서 6돈(12-24g)을 달여 먹으 면 얼굴이 점차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맛 또한 순하고 구수하여 먹기에도 좋다.

출처 : 야생초 모임방
글쓴이 : 심마니늑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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