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놓으면 젓가락이 저절로가고..
만들어 놓으면 탄성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그런 음식이 오늘 만들 음식인데요.
우거지도 듬뿍~
돼지고기도 듬뿍~
두부까지도 듬뿍들어가 만족도가 두배나 됩니다.
기상이변으로 종잡을 수 없을때 좋은 오늘의 요리...
돼지고기 우거지찜~
드시러 오세요.
고기라면 다 좋아하지만 먹고나면
그 다음날 속이 편치만은 않은데 우거지와 함께라면
더부룩 할 일이 없어 자주 애용하는 레시피지요.
거기에 두부도 듬뿍~ 혹여하는 포만감도 아주 좋은 식단입니다.
우거지는 끓는물에 살짝데쳐 찬물에 담궈주고 물끼를 제거합니다.
돼지고기 300g과 삶아 건져놓은 우거지를 넣고
양파와 청양고추, 다진마늘도 한술...
된장 한술과 고추가루 한술, 매실청 조금, 물엿조금, 참기름 반술, 소금과 후추로 간을한뒤...
조물 조물 무쳐주시고...
볼 넓은 팬에 재료를 넣고 두부와 대파를 위에 얹어주시고
물 한컵을 부어 줍니다.
보글 보글 재료가 끓여주면 요리는 끝~ 간단하지요?
냄비나 팬째 식탁에 올리면 편하겠지만
오늘은 이쁜 그릇에~~
재료를 보면 맛이 보인다고... 착한 재료와 이쁜 그릇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고기를 좀 줄여야한다는 사명감이 있지만
빠지면 서운하고...
덕분에 두부도 찬조 출연을 합니다.
매번 식사할땐 순서가 있지요~
국물한번 들이켜주고....
밥 한수저에 고기도 담고 우거지도...
듬뿍 쌓아 입안으로 직행~~
입이 열리고 코가 열리고 눈까지 크게 떠지는 이맛~
역시 우리껀 좋은것이여~~!!
요즘 흔하디 흔한게 얼갈이나 열무인데요.
저희집 별다른 반찬 없을땐 열무나 얼갈이를 데쳐 찌개나 반찬으로
식탁을 빛내줍니다.
물가가 아무리 올랐다지만
알뜰 살뜰 오늘의 착한 밥상...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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