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녹두전이랍니다
요즈음 녹두 갈아 놓고 조금씩 조금씩 부쳐 먹고 있어요
김장을 담기전에 김치냉장고 정리를 하느라...
따로 꺼내 놓았던 묵은지를 넣고 말에요~~ㅎㅎ
그리고 얼마전에 육개장 만들 때 불려 놓았던
고사리랑, 숙주나물도 남겨 놓았다 넣었지요
우리 친정집에서는 녹두전을 모두 좋아하는데...
남편을 비롯한 시댁 식구들은
녹두전이 왜? 맛있는지 모르겠다는 군요. 글쎄 ???
저는 고소한 전은 무엇이든지 다 좋아하는데...
식성이 전혀 반대인 두 사람이
여지껏 알콩 달콩 잘 사는 것을 보면 신기하지요 ㅎㅎㅎ
재료
불린녹두 2컵, 물 1컵, 찹쌀가루 4큰술( 방앗간에서 빻은 것), 식용유
속재료 : 다진돼지고기, 김치, 숙주 삶은 것. 고사리 삶은 것, 다진양파, 새송이 , 참기름, 소금
고명 : 풋고추, 붉은고추, 대파
* 반죽 분량만 맞추어 놓았어요, 속재료는 조금씩 준비하면 된답니다
만드는법
녹두(거피한 녹두)를 4시간 정도 불려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물을 넣어 믹서에 간 다음
찹쌀가루를 넣고 섞는다. 부치기 직전에 소금을 넣는다
* 거피한 녹두를 불려 물에 여러번 씻어서 남은 껍질을 흘려 보내야 한답니다
그리고 체에 받혀 물기를 뺀 후 레시피대로 물을 맞추어 믹서에 갈면 된답니다
김치는 속을 깨끗하게 털어내고 송송 썰어 참기름 조금을 넣고 무친다
고사리와 삶은 숙주도 송송 썰어 참기름 조금을 넣고 무친다
새송이버섯은 채 썰어 소금에 약간 절여 꼭 짜서 참기름을 조금을 넣고 무친다
다진 돼지고기도 ( 삼겹살 또는 목등심) 소금, 후추, 참기름에 조물 조물 무쳐 놓는다
부치기 직전에 갈아 놓은 녹두에 속재료( 고기를 뺀) 를 알맞게 넣고 섞는다
풋고추, 붉은고추,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팬을 달궈 기름을 두른 후 속재료와 섞은 녹두 반죽을 직경10cm정도로
부어 준 후 돼지고기와 고명을 골로루 얹는다
기름을 넉너히 붓고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녹두전은 속재료와 반죽을 따로 준비해 놓고
먹을 때 마다 조금씩 섞어서 부쳐 드셔야 한답니다
바로 부쳐 먹어야 맛있지요 ~~~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랑 어떠세요~~~ ㅎㅎㅎ
명절이 아닐 때 그냥 부쳐 먹는 녹두전 맛이 더 좋아요~~~ ^^*

요리천사의 512가지 요리레시피를
http://blog.naver.com/yummycook/70071883054 와
http://blog.daum.net/yummycook/17009986 에 다 한꺼번에 모아놓았어요
담아가셔서 애용해 주세요 ♬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다음 미즈쿡의 요리고수 카테고리에 있는 요리천사의 레시피를 볼 수 있답니다 ^^**
제 요리책 <요리천사의 행복밥상>에는
쉽고 건강에 좋은 요리들이 가득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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