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방

[스크랩] 스트레스 팍팍 쌓일때는 매운 코다리 홍합 콩나물찜~~

수맥박사 2010. 12. 6. 19:07

굿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오늘은 그야말로 푹~~~~울 잤답니다..

 

꼬맹이랑 눈뜨니 10시반~~~이미 강남매는 학고 갔고..

 

울 신랑도 소리 소문없이 출근을 해버렸으니~~이거 쬐끔 미안 한데요~~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 하기위해 만든

 

코다리 홍합 콩나물찜~~~

 

 

 

 

예전에 ~~~초등학교 다닐무렵~~~한달에 한번 정도 엄마들 모임을 우리집에서 가졌던 적이 많았답니다

 

일명 계라고 하나요!~~~동네 사람들이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때가 되면 관광도 가시고~~그때가 되면 울 엄니~~

 

꼭 만드셨던 음식 중 하나가

 

미더덕 해물찜 이었답니다..

 

그게 우찌 맛나던지~~오도독하고 씹히는 미더덕의 향긋함이 우찌

 

좋던지~~지금도 그맛이 그리워

 

이따금식 만들어 먹는 콩나물 찜~~

 

뭐 그린이가 다 잘 만들기 하지만 ~~ㅋㅋㅋㅋ

 

특히 또 한 찜 하는지라~~자신있게 선보이네요~~

 

 

냉동실에 사다둔 토다리가 두마리 보이네요~~어라~조릴까~~

 

조리기엔 너무 잘다~~그래~~콩나물 한봉지도 있으니~

 

매콤하게 찜이나 해먹어야 겠는걸~~하고 시작했는데~

 

이것저것 꺼내다 보니 홍합도 보이고~~

 

그러다 보니 또 푸짐해 져버렸네요~~ㅋㅋㅋ

 

그린이 요리의 또 하나 장점~~뭐든지 푸짐하다!~~맞죠~~

 

 

역쉬~~입에 착착 붙는게~~쐬주가 친구하자고 유혹하는데요~~

 

허나~~아직 대낮인지라~~제가 또 낮술은 노우~~땡큐인지라~~

 

날이 어두워 질떄까지 기다릴까나~~ㅋㅋㅋㅋ

 

 

땡댕하면서 쫄깃한 코다리 살점~~

 

정말 부드럽네요~~~물론 비릿맛은 제로~~인지라~

 

누구든지 맛나게 드실수 있답니다~~

 

 

홍합을 한팩 다 넣었더니~~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해요~~~홍합은 코스코에서 냉동된것을 샀답니다..

 

요거 가격도 착해서 급하게 국을끓일떄도 넘 좋아요~~

 

전 보통 한 5팩씩 사다둔답니다..

 

울 신랑 야밤에 쐬주 한잔 ~~하고 노래를 부르는지라~~ㅋㅋㅋ

 

 

매콤하면서 깔끔하고 담백하고~~

 

너무 맛나지요~~

 

 

자~~코다리 살점에 콩나물 돌돌말아~~한입~~

 

아~~하셔요~~정말 맛나지요~~

 

 

 

이번에 아삭한 콩나물에 홍합까지~~

 

야~~예술이다~~ㅋㅋㅋ

 

가끔씩 내가 만들고도 너무맛나면 혼자 자화 자찬을 한답니다~

 

 

코다리 두마리에 홍합 한팩~~~여기돈으로도 10불 미만인지라~~

 

가격 착해~~맛까지 이리 착하니~~

 

오늘저녁 메뉴로 어때요~~

 

아마 ~~요걸 보자마자~~다들 쐬주~~~하고 부르실 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팍팍 드는걸요~~

 

 

양념장~~

 

게세마리 액젓 3스픈에(까나리 액젓보다 부드럽고 단맛이 나요~~

 

없으시면 피쉬 소스나 까나리 액젓에 멸치 육수를 섞어 써도 좋아요)

 

간장 3스픈,고운 고춧가루 한스픈,보통 고춧가루 4스픈,다진 마늘과 파 각각 한스픈

 

청주 2스픈,후춧가루 약간 ,요리엿 적당히(취향껏)넣고 마구 섞어주세요~~

 

전 여기다 레몬 효소를 두스픈 추가했답니다~~

 

보통 요리를 할떄~전 액젓이나 새우젓 조선 간장을 많이 쓴답니다..

 

소금으로 간을 할때보다 깊은 맛이 더 느껴지는지라~~

 

 

 

코다리는 물에 꺠끗히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반을 갈라 유장에 재워 두세요~~

 

유장은 간장 3~4스픈에 참기름 3스픈 다진마늘  한스픈 청주 2스픈에 후추 약간 넣고

 

만들었답니다~~기본 간이 배이게 하기 위해서도 있고 ~

 

 

콩나물은 살짝 데쳐서 찬물에  재빠르게 식혀 두었답니다..

 

콩나물을 삶은 그대로 찜을 하면 숨이 빨리 죽어 아삭한 맛이 들해요~

 

 

유장에 재워둔 코다리를 전분 가루에 묻혀~

 

 

팬에 바삭하게 구워 주세요~~

 

그래야 찜을 해도 살이 덜 부서져요~~

 

 

접시에 적당히 셋팅하고~~

 

 

통나물 데친 국물에~~양념장 반을 넣고~~

 

홍합을 달달 볶았답니다~

 

 

 

거기에 콩나물 넣고 정말 재빠르게 볶으셔야 해요~

 

 

준비한 야채는 양파 반개랑 피망 ,파프리카 넣고~

 

 

뒤적여 준후~~참  국물이 모자라다 싶으면

 

다시마 육수를 사이사이 부어 주시면 좋아요~~

 

거기에 녹말을 개어 두었던 물을 조금씩 부어~~농도를 맞추셔요~~

 

한꺼번에 부우시면 낭패를 봅니다~~~ㅎㅎㅎ

 

 

마지막에 파 송송~~

 

하시면 맛난 코다리 홍합 콩나물 찜이 완성된답니다~

 

 

준비해둔 코다리 접시에 올려 주시기만 하면~~끝~~

 

넘 쉽죠잉~~~ㅋㅋㅋ

 

 

먹기전에 파송송이나 무우순~~을 살짝 뿌려 주시면

 

한결 깔끔하게 드실수 있답니다~~~

 

 

오늘의 요리 맛나게 드셨어요~

 

그럼 ~~나가시기전에 손가락 맛사지는 해주실꺼죠~~

 

그린이는 그 힘을 바탕으로~~내일 포스팅을 준비한답니다~~

 

오늘하루도~~편안하고~~따뜻하게 보내시고~~

 

늘 행복하셔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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