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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떡볶이?떡갈비? 무엇이었든 너무나 맛나는구나! 참치품은 떡갈비

수맥박사 2010. 11. 8. 20:44

 

오늘은 떡갈비라고 하기엔 떡이 속재료를 가슴으로 품었고,

떡볶이라고 하기엔 감춰진 속이 너무 많아 한가지 이름으론 정의할 수 없는

색다른 떡갈비 요리를 하나 소개할까 해요.

참치 대신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뭐든 갈아서 넣어줄 수 있으니

좋아하시는 재료로 활용해보셔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  재  료  -

 

참치떡 ... 간장소스(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후추, 다진 마늘 약간씩, 물 1/2컵)에
1시간 이상 재워두었던 떡볶이떡 10개 내외, 참치 1캔, 두부 1/3모,
다진파 2큰술, 다진양파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소금 약간
버섯간장소스 ... 표고버섯 3장, 새송이 1개, 팽이버섯 1/2봉지, 양파 1/2개,
참치떡할 때 만들어 두었던 간장소스, 녹말물 1~2큰술
김치소스 ... 김치 3~4장, 양파 1/2개, 참기름 1큰술, 설탕 1/2~1큰술, 멸치육수 1/2컵, 녹말물 1~2큰술

 

 

 

떡볶이용 떡은 오이소박이 만들 때 오이 배를 가르는 것처럼
4갈래가 나오도록 양쪽 끝은 1cm 남기고 칼집을 길게 냅니다.

그리고  소스 재료 중 다시마육수, 간장, 설탕, 마늘, 후추를 잘 섞은 후 배가른 떡을 재워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떡도 양념이 배어 맛있어요.

 

 

 

그런 다음 기름뺀 참치와 물기 쪽 뺀 두부, 다진파, 다진마늘, 다진양파, 소금, 후추를 넣고
끈기가 생길 때까지 잘 섞어주세요.

 

 

 

재워두었던 떡에 속을 넣어준 후 180도 오븐에서 15분 정도 구워주시고,
오븐이 없으시면 접시에 담고 랩 씌워 전자렌지에서 익혀주시거나
찜통에서 쪄주셔도 돼요.

 

 

 

버섯과 양파는 길게 채썰어 후라이팬에서 볶다가
떡 재울 때 쓰고 남았던 소스 붓고 졸여줍니다.
마지막엔 녹말물로 농도를 맞춰주세요.

 

 

 

쫑쫑 짧게 썰은 김치와 채썬 양파에 참기름과 설탕을 넣고 잘 볶아주다가
육수붓고 한소큼 끓여준 후 녹말물로 농도를 맞춰주세요.

 

 

 

일반 떡볶이처럼 편하게 소스에 버무려서 소복하게 담아내셔도 좋지만...

오늘은 좀 얌전하게 가지런히 담아봤어요.

 

 

 

2가지 소스 중 좋아하시는 소스를 골라서 담아보시면 좋을 듯...

 

좀더 간편하게 만들어 드시고 싶으시면
떡에 칼집내어 속을 넣는 것 말고 떡을 감싸는 형식으로 만들어주시면
훨씬 쉽고 간편하게 만드실 수 있어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언제나웃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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