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즐거운 주말 편안하게 보내셨어요~~
전 아직 편안한 주말을 보내고 있답니다~~
주말이긴 하지만 일이 생겨 아침 부터 서둘렀더니
하루가 길게만 느껴지네요~~
주말 아침이면 팬케익이나 간단한 미국식 브런치를 차리지만
오늘은 오전 부터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지라
울 서방님 든든하게 먹이기 위해
후다닥 일어나 청국장 바글바글 끓여 아침부터 과식한듯해요~~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김치 찌개와 더불에 생각나는 녀석이 있다면
아마 이 녀석이지 싶네요~~
보글 보글 끓는 소리까지 어여쁘니~~
김씨 아줌마의 청국장 사랑은 그 누구도 말릴 수가 없답니다~~~
강씨네 아이들도 된장 찌개는 즐기지 않지만
이 청국장은 콩 건져 먹는 재미에 숫가락이 바빠지니~~
아침에 조금 서두른 덕에 맛난 아침 든든하게 먹었네요~~
청국장을 끓이는 날이면 빠지지 않는 반찬 삼형제~~
콩나물 무우 생채,거기에 부추 무침까지~~그외는 및반찬 몇가지 곁들였더니
괜히 푸짐하게 보이네요~~ ㅎㅎㅎㅎ
미국에 사시는 분들~~집에 냄새 배인다고 삼겹살도 안구워 드시는 분들도
'
많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김씨 아줌마네는 아무런 상관 안해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남에 눈치까지 보면서 반찬을 해먹어야 한다면
전 너무 슬플 것 같아요~~~ㅋㅋㅋ
밑반찬 중 제일 인기 있는 녀석~~
울 서방님이 은근히 맛나다고 잘먹어 주는 반찬이랍니다~~
멸치 무침~~~~
보통 멸치는 고추장 소스에 볶아 먹지만
아삭한 야채 곁들여 무쳐 주면 칼칼한 맛때문인지
은근히 인기가 많아지네요~~
요즘은 밑반찬 땜시 우찌 고민 스러운지~~
작년이맘땐 뭐해먹었지~~생각할려니 머리에서 쥐내려요~~ㅋㅋㅋ
울 님들은 요즘 뭐 해먹고 사시는지
제게도 살짝 알려 주시면 안될까나~~~ㅋㅋㅋㅋ
알알이 콩들이 살아 있어 씹을 수록 구수하고 담백하고~~
거기에 부드러운 두부가 입에 착착 감기니~~
그냥 끓여도 맛나지만
신김치 쫑쫑 썰어 넣고 끓이면 간도 딱 맞아 더 맛나답니다~~
울 강씨 아자씨는 신김치 쏭쏭 썰어 넣고 끓인 청국장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캬~~~정말 맛나네요~~라는 소리가 절로나니~~
청국장 한 냄비면 딴반차도 필요 없게 만드니~~
울 서방님은 청국장만 끓이면 대접을 대령해야 한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비벼 볼까요~~
무우생채,부추 무침,콩나물~~요렇게 세가지만 넣어
청국장 한국자 떠서 쓱쓱 비벼 봐요~~
여기에 아삭한 무채 듬뿍 올려~~한입~~
씹을 사이도 없이 꿀꺽하게 만드는 매력~~
이번엔 잘익은 김치 한점 올려~~
자~~아 하시와요~~~ㅎㅎㅎㅎ
김치가 잘 익어 입에 착착 붙으니~~울 님들도 분명 반하실겁니다~~~
울 엄니의 정성이 만들어낸 청국장~~
전 그저 바글바글 끓였을뿐인데 이리 맛난 찌개가 완성 되었네요~~~
일요일 아침~~이녀석 덕분에 밥 한공기 뚝딱하고 일하러 간답니다~~~
청국장 찌개는 청국장만 맛나면 되는지라~~
준비한 재료~~신김치,두부,호박~~
울 엄니가 만드신 청국장~~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먹고 싶을때 한덩어리씩 꺼내서 끓여 먹는답니다~~~
김씨 아줌마 육수 공식은 다들 아시지요~~
찐하게 우린 멸치 육수에~~신김치 넣고 바르르 끓여 주셔요~~
된장은 오래 끓여야 맛나지만
청국장을 오래 끓이는게 아닌지라...
맨 마지막에 넣어야 더 구수하고 영양적으로 손실이 덜하다더군요~~
그외 부재료 넣어주시고 보글 보글 끓으면~~
준비한 청국장 넣고~~
두부 한모를 넣을려고 생각을 하셨다면 3/4은 네모란게 썰고
남은녀석은 으깨어 넣어준답니다~~~
요렇게~~
보글 보글 한소큼 끓어 오르면 썰어둔 파먼 넣어주면 끝~~
넘 쉽죠잉~~~ㅎㅎㅎㅎ
오늘 아침은 청국장 덕분에
온 식구들이 든든하고 맛난 식사 했답니다~~~
울 님들도 창국장 찌개 좋아하시면 오늘저녁 어때요~~
보글 보글 끓어 오르는 소리가 참 이뻐요~~~ㅋㅋㅋㅋㅋ
자~~~이제 페이할 시간입니다~~~ㅎㅎㅎ
맘에 드셨다면 사정없이 눌러주시고~~~
그냥 그랬다면 지긋히 눌러주시고~~~
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고로 다 눌러주시면 땡큐 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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