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살아있는 가로수

수맥박사 2011. 11. 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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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가로수 

찬바람 부는날도 비오는 날도
허리띠 졸라매고 말고삐 잡고
땀방울에 눈물적신 인생의 역로
지금은 황혼길을 가고있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에
봄이오네 꽃이피네

가슴이 무너지던 슬픈 역사도
술 취해 울던 때도 옛날 이야기
바람부는 네거리에 낙엽과 같이
이제는 석양길에 홀로섰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에
봄이오네 꽃이피네
 

 

 

- 보금 풍수 수맥 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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