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관(木棺-나무관)의 피해
요즘에는 장래를 치를 때에 남을 의식하고 흉한 일을 지나치게 싫어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입관한 채로 매장을 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있습니다.
본래는 전라도등 일부지방에서 초분-우선 가매장하여 육탈이 되면 다시 산소를 조성함- 풍습이 남아서 탈관하지 않고 목관을 그대로 써서 하관하여 매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매장방법은 지극히 나쁜 방법으로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장례를 치르는 장면이 가끔 나오는데, 관을 화려하게 장식하여 시청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일반인들은 이러한 장면을 기억하고 있다가 그대로 따라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한 그러한 방법이 효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국의 풍습을 그대로 모방하여 앞뒤 생각 없이 입관한 채로 부모를 모시는 것을 좋게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의 장례문화가 잘못되어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본인은 초상이 나서 지관 요청을 연락 받으면 가장 먼저 염습을 하여 입관할 때에 탈관을 원칙으로 하여 염을 하라고 당부하고 장지로 출발합니다.
그러면 왜? 목관에 입관한 채로 매장하는 것이 그릇된 방법인지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옛날부터 사람은 죽어서, 흙을 만나 살이 썩고, 유골만 남아서 좋은 상태로 오래도록 보존되는 것이 효의 연장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나무관을 쓰면 시신이 흙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관 안에 그대로 남아서 제대로 썩지도 못하고 흉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남아있게 됩니다.
후손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땅속에 모실 때는 깨끗하고 좋으나, 자식들은 무모님이 흙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흉한 모습으로 관 안에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요즘의 관은 제작할 당시에 압축하여 빈틈이 없게 만들고 니스나 폐인트 등을 칠하고 실리콘이나 본드 등으로 물이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너무나 철저하게 방수 상태로 만들어서 납품합니다.
그것이 우선을 품질을 좋게 하고 장례 중에 시신의 썩은 물이 밖으로 새어나오지도 않으며 보기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나무가 옛날보다 비교적 싸고 경제 사정도 좋으므로 관이 두껍고 튼튼한 것을 선호합니다.
장의사에서는 마지막으로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은, 관을 비싸고 두꺼우며 튼튼한 것을 쓰는 것이라고 선전을 합니다.
살아 생전에 효도를 못다 한 자식들은 마음이 약해져서, 그만 좋은 관을 쓰게 되고, 비싸고 좋은 관을 그대로 입관한 채로 매장하여 드리는 것이 마지막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나무는 땅속에 들어가면 수분을 흡수하고 틈은 더욱 좁아져서 물 한방을 새어나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관 뚜껑과 관 사이로는 계속하여 물이 스며들게 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많은 양의 물이 스며들어가게 되고 관속에는 물이 가득 찬 관에는 시신이 썩어서 물이 나오다가 그만 물속에 잠기고 육탈이 정지되고 물속에 그대로 떠 있게 됩니다.
시신은 물속에서 부영양화 현상으로 더 이상 썩지 않고 육탈이 정지하게 됩니다.
참으로 생각만 하여도 끔찍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관은 잘 짜여진 튼튼한 호수에 떠 있는 배와 같이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몇 십 년이 지나도 시신은 썩지 않고 세월만 흘러갑니다.
본인은 산소를 이장할 시에 이러한 상태의 끔찍한 광경을 수 없이 보아 왔습니다.
부모님에게 잘 한다고 한 것이 결국은 불효가 되고 만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후손들이 부모를 아무리 명당에 모신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후손들은 후손들대로 흉사가 끊이지 않고, 되는 일이 없으며, 건강 또한 좋지 않게 됩니다.
잠자리가 편치 않으며 흉한 꿈이 이어지며 조상이 흉하게 꿈에 자주 보이면 일단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서양과 우리나라의 문화는 분명히 다르고 우리의 매장문화는 세계의 어느 민족의 풍속보다도 우수합니다.
서양의 장례풍습을 우리가 따라서 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부모님의 장례 때에는 명심하여서 장지에 관이 도착하면 탈관하여, 관을 버리고 시신만 광중(땅속의 망인의 집)속에 모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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