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용(龍)의 분류(分類)
나무에도 줄기와 가지가 있듯이 주룡에도 간룡(幹龍)과 지룡(支龍)이 있다. 간룡은 본신룡(本身龍)이고 지룡은 간룡에서 분맥(分脈)된 용이다. |
(1) 간룡(幹龍)
태조산의 용루(龍樓)와 보전(寶殿)에서는 사방팔방으로 용맥들이 뻗쳐나간다. 또 중조산과 주필산, 소조산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중 최고 봉우리에서만 출맥하여 연결된 용을 간룡(幹龍)이라 한다. 여러 용맥 들 중에서 가장 중심이라는 뜻이다. 태조산의 최고봉인 용루에서 출맥한 용이 제일성을 이루고 중조산으로 연결되어 다시 최고봉에서 출발 소조산, 현무봉, 혈로 연결되는 것은 대간룡(大幹龍)이다. 소조산 현무봉에서도 중출맥으로 연결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대간룡은 일개 산맥을 지배하는 태조산에서 출발한 용이 수백 리를 행룡하면서도 계속 중출맥으로만 행룡한 용맥이다. 따라서 대간룡이 행룡을 마치고 용진(龍盡)하여 개국(開局)하는 곳은 대지가 된다. 이를 원국(垣局)이라 하며 최상의 명혈을 결지한다. 만약 양택(陽宅)으로 혈을 맺으면 도읍지(都邑地)가 되고, 음택(陰宅)으로 결혈하면 제왕지지(帝王之地)가 되는 것이다. ![]() |
(2) 지룡(支龍)
태조산으로부터 출맥한 간룡이 수백 리 혹은 수십 리를 행룡하면서 중조산과 소조산을 비롯하여 중간 중간에 수많은 크고 작은 산들을 만든다. 산이 이루어지면 이 산에서 여러 갈래로 산줄기가 나누어지는데 대간룡을 제외하고 나머지 용맥들을 지룡(支龍)이라고 한다. 지룡 역시 태조산이나 중조산에서 낙맥(落脈)한 후 제일성봉을 이룬다. 이 제일성이 구성 중 어느 성(星)에 속하느냐에 따라 그 지룡의 오행정신이 결정된다. 마찬가지로 제일성과 똑같은 형태의 주산[소조산]을 만들고 그 정신에 부합하는 혈을 결지한다. 그런데 풍수지리에서 간룡과 지룡의 구분은 절대적이 아니고 상대적이다. 대간룡에서 갈라질 때는 지룡이었다 할지라도 여기서 다시 새로운 지룡을 분맥하면 상대적으로 간룡이 된다. 갈라진 맥은 지룡이다. 이러한 분맥(分脈)은 끊임이 없다. |
출처 : 남산(동양철학사)
글쓴이 : 미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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