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전골 냄비에 갖가지 버섯을 푸짐하게 돌려 담아 보글보글 끓여 내면 손님상 요리로 손색이 없어요. 향긋하고 쫄깃한 버섯을 겨자장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죠.
이렇게 만드세요
1. 표고버섯은 물에 불린 후 기둥을 자르고 굵게 채 썬다. 애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가닥가닥 떼어 낸다.
2. 양송이버섯은 반으로 잘라 저며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내고 길이가 길면 반 갈라 놓는다. 새송이버섯도 4cm 길이로 저며 썬다.
3. 실파는 시든 잎을 떼어 내고 뿌리를 깨끗하게 다듬어 씻은 뒤 4cm 길이로 자르고, 양파는 길이로 채 썬다. 배춧잎도 4cm 길이로
굵게 채 썬다.
4. 쇠고기는 저며 썰어 양념으로 고루 무친 뒤 20분 정도 재어 둔다.
5. 전골 냄비에 배춧잎과 양파를 깔고 실파와 버섯을 종류별로 돌려 담은 후 쇠고기를 담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 내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6. 간장에 연겨자, 설탕을 푼 다음 나머지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겨자장을 만든다. 전골이 다 끓으면 내용물을 겨자장에 찍어 먹는다.
Cooking Point
버섯 이야기
버섯의 제철은 가을이지만 말린 것을 이용하면 언제라도 갖가지 버섯을 구할 수 있다. 어떤 버섯이든지 버섯 갓이 피어나지 않고 모양이 예쁜
것, 원래의 색깔이 선명한 것이 좋다. 버섯의 갓이 피어났거나 갈라진 것, 줄기가 푸석한 것은 고르지 않도록.
보관은요…
구입한 그대로 냉장 보관하면 물기가 있어 오래 가지 못한다. 남은 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서 물기를 뺀 다음 냉동한다.
'요리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무더위에 땀흘리지 않고 쉽게 담그는 생깻잎김치 *^^* (0) | 2011.07.19 |
---|---|
[스크랩] [가지볶음] 소고기와 가지의 환상궁합 - 소고기 가지볶음 (0) | 2011.07.19 |
[스크랩] 족발의 맛있는 변신~~~족발 비빔밥..일명 족비를 아시나요^^ (0) | 2011.07.17 |
[스크랩] 고추장떡-매콤하고 쫀득한맛.. (0) | 2011.07.16 |
[스크랩] ♬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마늘간장조림 (0) | 2011.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