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에서 먹고 온 통오징어 찌개를
맛나게 먹고 와서 그런지 그 맛이 생각 나기도 하고~
블친님이 어떻게 만드는 건지 여쭤 보기도 해서
오늘 아침에 만들어서 끓여 먹어 봤습니다.
요리 포스팅은 안한지 꽤 오래되어서 그런지 굉장히 낯선데요?
재료 : 갑오징어,무,다시마,다시멸치,마늘,소금,고추가루,쑥갓
멸치, 다시마, 마늘을 넣고 육수를 끓인 뒤
육수 물에 소금으로 미리 간을 해두세요.(소금 약간- 육수를 먹어 봤을 때 짜면 안됨.. 조금씩 넣으면서 맞추세요.)
갑오징어는 손질된 것으로 샀는데
갑오징어 안에 있는 저 딱딱한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녀석을 빼낼 때는 손 조심하세요
끝 부분이 날카로워 손 다치기 쉽상입니다.
무는 얇게 썰어서
냄비 밑에 깔고
그 위에 갑오징어를 올린 뒤
소금간 한 육수를 부어 주세요.
육수를 붓고 그 위에 쑥갓과 고추가루 한스푼을 뿌립니다.
뚜껑을 덮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통째로 넣은 갑오징어를 잘라주세요.
(식당에서는 통으로 끓였지만 집에서는 굳이 통으로 끓일 필요는 없죠? ^^)
냄비째 통째로 놓고 먹어야 더 느낌이 살텐데..
자취녀라
그냥 대충 떠 먹었습니다.
오늘아침 짱똘이찌니의 밥상
밑반찬을 안했더니만 반찬이 너무 부실하네요.
거기다 집에서 요리 사진을 너무 안찍어서 그런지
화질도 이상하고.. 집 조명이랑 카메라랑 맞춰야 사진이 잘 나오는데..
흠!!!
오늘은 장 봐다가 반찬 좀 해야겠어요.
사먹는 것 보다 개운하고 맛있네요.
집밥이 최고에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워서 누가 만들어도 이 맛이 날 것 같아요.
갑오징어 아니라 일반 오징어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요리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구수한 고향의 맛 시래기국 쉽게 끓이는 요령 (0) | 2011.01.26 |
---|---|
[스크랩] 탱글탱글~~도토리묵 무침. (0) | 2011.01.25 |
[스크랩] ♪ 맛있는 가을무로 만든 반찬 3가지 (0) | 2011.01.24 |
[스크랩] 힘내라 힘!! 원기회복 위한 전복 장조림 (0) | 2011.01.24 |
[스크랩] 노오븐! 야채찜 케이크! (0) | 2011.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