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매장수 1위 17년만에 뒤집혔다..GS25, CU 제쳐
입력 2019.12.16. 16:17
매장 수 기준 편의점 1, 2위 자리가 2002년 이후 17년 만에 뒤집혔다.
편의점 GS25는 11월 말 기준 전국 매장 수가 1만3천899개라고 16일 밝혔다.
GS25의 지난해 말 기준 매장 수는 1만3천107개였지만 올해 11월까지 792개 매장을 순증시켰다.
CU는 작년 말 기준 점포 수가 1만3천169개였지만 올해 11월까지 매장을 651개 순증시키는 데 그치면서 1위 자리를 GS25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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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매장 수 기준 편의점 1, 2위 자리가 2002년 이후 17년 만에 뒤집혔다.
편의점 GS25는 11월 말 기준 전국 매장 수가 1만3천899개라고 16일 밝혔다.
GS25의 지난해 말 기준 매장 수는 1만3천107개였지만 올해 11월까지 792개 매장을 순증시켰다.
2002년부터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은 CU의 11월 말 매장 수는 1만3천820개로 GS25보다 79개 적었다.
CU는 작년 말 기준 점포 수가 1만3천169개였지만 올해 11월까지 매장을 651개 순증시키는 데 그치면서 1위 자리를 GS25에 내줬다.
작년 말 기준 매장 수 9천555개로 3위였던 세븐일레븐은 11월 기준 1만5개를 기록했다.
이마트24의 매장 수는 11월 말 기준으로 4천438개로 지난해 3천707개보다 731개 늘었다.
업계에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점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편의점은 통상 본사와 5년 정도 계약을 맺는데 2015년부터 가맹점 계약이 급증했던 만큼 내년부터 재계약 시즌이 도래하기 때문이다.
특히 근접 출점을 제한한 편의점 자율규약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신규 출점이 예전만큼 쉽지 않아 편의점 업계는 이미 운영 중인 매장의 간판을 바꿔 다는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따라 본사마다 매출이 좋은 매장은 뺏기지 않고 다른 간판을 달고 있는 매장은 뺏어오기 위해 재계약 조건을 유리하게 제시하는 등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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