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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당신이 ***

수맥박사 2014. 4. 8. 23:24




이렇게 크게

다가올 줄 몰랐습니다

내게 만큼은 늘 그자리

그 모습이라 생각 했었는데

그저 남들처럼만 생각 해온 줄 알았는데



몸을 움직일 때마다

몇 곱절 더한 몸짓으로 나를 흔들며

다가오는 메아리일 줄은 몰랐습니다




살며시 

내맘 안에 담아본것 뿐인데

그저 한번 내안에 넣어본것 뿐인데

나의 뇌리 한 가운데

당신이 있어 날마다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게 될 줄은

나도 미처 몰랐습니다




당신이 예전에 했던 

의미 없는 말 한마디 한마디도

지금은 다 당신입니다



당신이 내게 던져내던

투정기 어린 질책도 그냥

지나치듯 내뱉었던 혼잣말도

지금은 다 내 사랑입니다


당신이 내게준 시간 그 모두가

참을 수 없는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오늘 새삼스레 당신이 이렇게

크게 다가올줄 몰랐습니다



내가 당신을 이토록

사랑하게 될 줄은 진정 몰랐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출처 : 향기있는 좋은글
글쓴이 : 우주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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