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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집 잡채밥보다 훨~~~씬 맛있는 매콤한 잡채밥 만들기~~

수맥박사 2011. 1. 28. 22:46

굿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요즘 시애틀 날씨가 철이 드는지~~해가 나 있으니~~

 

더 더욱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네요~~

 

하하하~~전 엄마도 아닌가 봅니다~~흐흐흐~~

 

울 지민이와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아이 아침 먹이고~~주방 정리하고~~  청소나 할까~~하고

 

주섬주섬 치우고 있으니~~띵동~~~

 

어~~11시 반에~~올 사람이 없는데~~하고 문을 여니~~

 

울 강양이 서 있군요~~어라~~너 왜케 일찍 온겨~~?

 

오늘 하프라고 말했다는데~~전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으니~~

 

이런 아이들 점심 준비는 해 놓지도 않았는데~~

 

불이나게 준비해서 만든게 요녀석~~

 

중국집 잡채밥보다 훨씬 맛난 매콤한 잡채밥이랍니다~~ㅎㅎㅎㅎㅎㅎ

 

 

집집마다 잡채 많이 해 드시지요~~~울 강씨네도 좋아하는지라

 

이따금씩 해 먹기는 한데~~오늘은 잡채를 만들기 위한 요리가 아니라~~

 

잡채 밥을 만들기 위해 살짝 볶아 보았답니다~~

 

 

뭐 잡채로 드셔도 좋고~~

 

잡채밥으로 드셔도 아무런 지장이 없는지라~~

 

맘가는 대로 드셔요~~ㅎㅎㅎㅎ

 

 

어때요~~정말 땡땡한 잡채 의 쫄깃함이 느껴지시지 않으셔요~~

 

거기다 고추기름으로 양념을 해서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그냥 먹어도 너무 맛나지요~~

 

 

뭐 그린이가 맛앖는 음식을 소개해 드린적은 없으니

 

안심하고 볶아 보셔요~~

 

주말이라 뭐 해먹나 고민 하신 분들 계시지요~~

 

고럴땐 매콤한 잡채밥 어때요~~

 

 

야채는 살짝만 볶아 아삭함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지라

 

정말 맛난 잡채를 드실수 있답니다~~

 

 

11시반에 울 강양이왔고~12시반이면 울 강군이 들어 올꺼라는 계산에

 

불이나게 준비하는데~~

 

띠리링~~이런 ~~뭔 전화~~원래 전화기랑 친하지 않아

 

잘 받지 않는 저이지만~~~이상한 예감이라는게 있는 날이 있지요~~

 

아니나 다를까~~울 강군 ~~스쿨버스를 타지 못했다니~~

 

이런 야채 볶다 말고 또 불이나게

 

울 강군 데리러 학교로 고고씽~~~~~ㅋㅋㅋㅋ

 

 

 

오늘은 점심 준비를 하면서~~

 

어찌 바쁜지~~~ㅎㅎㅎㅎ

 

 

혼자 생 쇼를 한 듯한 느낌이지만~~~~ㅎㅎㅎㅎ

 

맛있다고 잘 먹어주는 아이들이 있어 또 행복한 점심을 먹었답니다~~

 

 

요즘 울 강양~~~사춘기가 거세게 온지라

 

저랑 늘 티격태객이지만~~점심도 안 먹겠다고 큰소리 치더니~~

 

요걸 보는순간~~아무말 없이 한 그릇 다 먹어주네요~~

 

 

예전~~울 엄니~~자식이 상전이다~~라고 늘 말씀하셨는데~

 

요즘 울 강양을 보면서 실감하고 산답니다~~

 

요즘은 우찌 엄마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지~~~

 

아주 이뻐 ~~죽겠어요~~ㅋㅋㅋㅋ

 

미들 스툴 다닐떄까지는 세상에서 둘도 없이 착한 딸이었는데~~

 

이제 머리가 컸다고 180도 돌변하고 있으니~

 

한번씩 화가 머리끝까지 뻗치는 날이 있답니다~~

 

요즘은 제가 정신 수양을 지대로 하고 있는 느낌~~

 

 

요 당면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땡글땡글한게~~정말~~~맛있네요~~

 

 

보통은 잡채에다 밥을 볶아 주지만 ~~

 

오늘은 밥 위에만 살포시 올려~~

 

이제 스을~~ 먹어 볼까요~~

 

보통 집에서 중국요리를 하다보면~~

 

불맛을 어떻게 내시냐고 물어 보시는 분들이계셔요~~

 

집에서 불맛을 내기는 힘들어요~~중국집 웩은 그야말로 고온에 단시간 볶는거라~~ 

 

그나마~~제가 쓰는 방법은 후라이팬을 엄청 달군 다음~~

 

고기를 넣고 볶는답니다~~그럼 소리부터 찌지직~~면서 단시간에

 

타는듯이 익어 불맛이 그나마 살짝~~느껴져요~~ㅋㅋㅋ

 

 

자~~땡땡한 당면이랑 한입~~~

 

매콤하게 다가오는 첫맛에~~땡땡하게 씹히는 두번쨰맛에

 

분명 반하실꺼예요~~

 

 

간단하게 볶아 준비한 잡채밥이지만~~

 

중국집 잡채밥보다 훨~~~~씬 맛난지라~

 

주말 별식으로 손색이 없답니다~~~

 

 

냉장고에 있는 녀석을 꺼내 채썰어 보네요~~~

 

보통은 쇠고기를 쓰지만 중국집 필이 조금 느껴지게 하기위해 돼지 살코기를 가늘게 썰어서

 

불고기 양념에 재워 두었어요~~(간장 요리엿 참기름 후추.소주 한스픈)

 

시금치는 살짝 데쳐서 물기 쫘악~~짜주시고~~

 

표고도 불려 불고기 양념에 재워두고~~

 

그후 각각의 야채를 쎈불에서 단시간 볶아주세요~~~볶으시면서 밑간은 해주세요~~

 

 

준비된 팬에 고추기름 4~5스픈에 다진 마늘과 파를 넣고 달달볶아 향을 내주신 다음~~

 

준비해둔 간장 소스~~맛간장이 있으신 분들은 그걸 쓰시면 편해요~

 

전 간장 1/4컵에 미리 내어 두었던 육수 6~7스픈,요리엿 두스픈에 참기름 한스픈을

 

넣어 미리 소스를 준비해 두었답니다~~

 

요리가 몸에 배신분들은 그냥 양념을 부어 가면서 맞추기 쉽지만

 

요리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미리 만들어 사용하시면~~

 

간보기에 실패가 줄어 들어요~~

 

 

 

첨엔 간장 양념의 반만 넣고 뜨거운 물에 불려둔 당면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간을 보시면서 남은 양념을 부어주시면 되겠지요~~

 

 

서실 요렇게만 먹어도 너무 맛나답니다~~

 

요 상태에서 거의 간이 맞아야 해요~~

 

왜냐~~야채는 이미 밑간이 되어 있으니~~그냥 같이 볶아주시기만 하면 끝인지라~~ㅋㅋㅋㅋ

 

 

미리 살짝 볶아둔 야채 넣고~~

 

 

참기름 한스픈 넣고~~

 

살짝 버무리듯 볶아주셔요~~

 

 

통꺠만 솔솔 뿌려 주시면~~~완성~~

 

매톰한 맛을 더 원하시면 고추 기름 내실떄 미리 매운고추를 하나 넣고

 

만들어 주시면 ~~~정말 매콤해요~~

 

 

정말 정신없이 만든 매콤한 잡채밥이지만~~

 

어떤 잡채 보다 훨씬 맛나게 잘 먹은지라~~

 

주말 별식으로 강력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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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잡채밥 맛나게 잘 드셨어요~~~

 

기좀의 해먹던 잡채 보다 훨씬 깔끔하고 쫄깃한지라~~

 

아마 다들 좋아하실꺼하는 생각이 드네요~~~

 

을 님들~~이제 주말이죠~~

 

즐거운 주말~~아이들과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고 따뜻하게 보내셔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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