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민간요법

[스크랩] 사상자

수맥박사 2010. 12. 24. 00:10

미나리과의 월년초(2년초)인 사상자는 들이나 개울가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사미, 파자초 등이라 부르며, 한방에서 과실을 사상자라하여 발기부전(음위), 수렴, 소염제, 살충 등의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사상자는 줄기가 곧게 서고, 잎은 어긋나며, 열편은 쐐기형으로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으로 6-8월에 피고, 과실은 난상 타원형으로서 1개의 줄기에 10개가 달리는데, 전면에 가시털이 밀포되어 있어 다른 곳에 쉽게 달라 붙는다.

 

蛇床子(사상자) : 뱀도랏 열매
학명 : Torilis japonica
산형과(傘形科 Api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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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서 자라며 키는 30∼70cm이다.
전체에 눈털이 나며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 5∼10cm이다.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의 밑부분은 잎집처럼 원줄기를 감싼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복산형꽃차례[複傘形花序]로 달린다.
소산경(小傘梗)은 5∼9개이며 길이 1∼3cm로서 각 6∼20개의 꽃이 달린다. 총포는
4∼8개이고 줄 모양이며 길이 1cm 정도이고 작은총포는 줄 모양이며 작은꽃자루에 붙는다.

열매는 분열과로서 달걀 모양이며 길이 2.5∼4mm이다.
4∼10개씩 달리고 짧은 가시 같은 털이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열매는 수렴제·소염제·살충제 등으로 쓴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우수리강, 아프리카, 카프카스, 유럽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 남여 사상자 끓인 물로 씻으면 풍랭이 없어지고 성욕이 세어지며 음부에 땀나는 것도 없어진다.

♠ 탈황에는 사상자 씨 6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3번 1주일 정도 먹는다.

♠ 피부 소양증(가려움)에 사상자 씨 6g을 1회분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4 ~ 5일 복용한다.

♠ 한사에 신(腎)이 상하여 목구멍이 아프거나 목젖이 부었을 때에는 침을 놓지 말고
   뱀도랏열매(사상자)를 써야 하는데 병 속에 넣고 태우면서 그 연기를 빨아들이게 하면 곧 낫는다

♠ 사상자(뱀도랏열매)를 50-60g에 물 1ℓ를 넣고 30분 동안 끓여서 찌꺼기를 짜버린 다음
   그 물로 질강을 자주 씻는다.
   사상자의 성분인 에돌린과 오스톨은 소염작용과 질트리코모나스원충을 죽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이 약을 쓰면 곧 흰 냉대하의 양이 줄어들고 가려움이 멎는다.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거품이
   섞인 흰 냉대하가 흐를 때 쓴다.

♠ 사상자(뱀도랏열매), 구운 백반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식초를 넣고 쑨 밀가루풀로 반죽하여
   약을 만들어 약솜에 싸서 질강 안에 넣어 둔다. 희벌건 냉대하가 많이 흐르는 데 쓴다.

뱀도랏의 열매에는 정유 1.4%, 주성분은 알파-카디넨, 토릴렌이다. 기름10%, 페트로셀린, 미리스틴,
올레인이다. 잎에는 플라보노이드, 탄닌, 사포닌반응이 있습니다. 이 식물의 쿠마린은 항암활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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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라미의 작은 공간
글쓴이 : 다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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