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방

[스크랩] 해장으로도 그만인 영양만점 부추국

수맥박사 2010. 12. 20. 22:36

 

 

요즘 부추에게 홀딱 반했다..

 

그냥 풀 같은데 성격이 아주 이쁜 아이다..

 

여기저기 궁합이 잘 맞는다.. 성격이 좋으니까^^

 

워낙 요아이의 효능은 유명하니 따로 설명은 필요 없지만..

 

그래도 얘기 하지 않으면 서운할것 같은 하나..

 

정력에 좋다는..^^ 가장 맘에 드는~~ㅎㅎㅎ

 

그래서 나는 정력풀 이라고 부른다..^^

 

알콜을 즐기는 우리집은 해장국이 반드시 필요한데 요즘은 거의 부추국으로 속을 달랜다..

 

아주 간단 하면서 속 풀리는 부추국을 만들어 봤다..

  

 

 부추 계란국*

 

 

 

 어느날 숙취땜시 고생하다 만들어본국.. 귀찮고 힘들은데 속은 달래야겠고..

 손 많이 가는건 할 수 도 없고.. 시원한 국물이나 먹을 요량으로 만든것이 아주 내 속을 사로잡아 버렸다..

 

북어포도 없었고.. 걍 육수낼 머리만 있길래 하나 집어넣고 무 큼직하게 썰어넣고 끓이다가 부추랑 계란 하나 풀면 끝!

아주 깔끔하게 시원한 국이였다.. 소금 또는 국간장으로 간한다..

 

 

 

 

 

 

 부추 재첩국*                  

 

 

 

 끓는물에 재첩을 넣고 끓이다 무와 부추를 넣고 끓여주는 아주 간단 부추국이다..

 특히나 재첩은 간에 아주 좋은 아이다.. 뿐만 아니라 눈을 맑게 하고 몸의 열을 내려주고 위장까지 맑게 해준다..

 술마신 다음에 최고라고 할 수 있다..

 10배 정도 차이가 나는 바지락 보다도 영양가가 3배가 훨씬 넘는다고 한다..

 갑자기 재첩 자랑질을 하다니.. 부추가 서운 하겠다..ㅎㅎㅎ

 

암튼.. 풀중에 최고인 부추와 조개류의 보약인 재첩의 만남.. 두말이 필요없는 환상궁합이다..^^ 

 

 재첩을 끓이다 큼직하게 썬 무와 부추를 넣고 끓이면 되는 초간단 국..

 소금간과 매운고추 하나만 쫑쫑 썰어 넣어주면 더욱 칼칼하다..

 

 

 

 

 

 부추된장국*

 

 

 정말 구수한 국이다..

 된장사랑 알콩이가 가장 좋아하는 부추국이다..

 여기다 밥한그릇 말아 먹으면 숙취는 물론 기운이 팔팔 남아돌아 쌀 한가마니도 번쩍~~ㅎㅎㅎ

 

 부추에 콩가루를 살짝 입혀 된장국에 퐁당퐁당~~ 요것 또한 간단 부추국이다..

 콩가루까지 더해져 더할나위 없이 구수한 부추된장국.. 된장 간만으로 충분하고 양파 조금 넣어주면 더 맛있다..  

 

 

 

 

 나의 취향은 고춧가루 조금 간장에 절여논 쫑쫑매운고추를 넣고 밥말아서 뚝딱~~~~~~~

 완전 맛있슴!! ^^ 

 

 

 속이 싸~악 풀리는 끝장나는 된장부추국 완전 추천!!

 


                                                           추천 한방~~ 감사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알콩달콩햇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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