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맥박사 2013. 5. 17. 20:33

 은행잎차 달여마시는 방법 및 효능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합니다.

 

은행나무는 자기보호능력이 뛰어난 나무입니다.(장수목이기도 하고요)

우선 불에 아주 강합니다. 방화목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말린 은행잎은 쉽게 불이 붙지 않습니다.

 

글구, 가로수로도 최적입니다.

공해에 강한 수종이기 때문입니다.

병충해로 인해 고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은행잎에 유효성분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가 바로

9월 이후부터 시작해서 단풍이 들기 전까지입니다.

만일 은행잎에 독성이 없었다면 오늘날까지 살아남지 못 했을 겁니다.

(너도나도 은행잎을 따다 약재로 썼을테니까요, 더구나 예전엔

요즘처럼 은행나무가 그리 흔하지도 않았구요.)

 

잎이 무성해지는 6월 이후부터 약성과 독성이

함께 커지기 때문에, 어린 새잎을 말려 차로 마셔야 하는데

효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예전에 독일 제약회사가 은행잎을 수입해 갈 때

대개 9월 이후에 채취한 것을 생잎 채로 상태를 확인하고

(미리 말린 것은 절대 사가지 않았습니다. 가을에 채취한

잎이 아닐 수도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수집업자를

통해 사갔었지요.

지금은  인건비가 비싸 채산이 안 맞아서

아마 중국에서 수입해가는 거같아요.

 

심혈관질환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우리 나라 사망원인 1위가 심혈관 질환입니다.

병이들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은행잎차를 상음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먼저 올린 글을 참조하시고요~

노랗게 물든 잎은 약효가 거의 없습니다.

 

소금물에 절였다가 다시 맹물에 담가두는 이유는

소금에 녹은 독성물질을 빼내기 위함입니다.

(가을에 채취한 은행잎은 소금물에 36시간

요즘부터 7월에 채취한 잎은 24시간 정도 담갔다가

맹물에 다시 24 시간 담가두면 독성이 제거되는 것을

냄새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생잎인 상태로 소금물에 절여야 합니다.

삼투압 활동을 통해 소금물이 잎 세포에 스며들도록 하기 위함 입니다.

 

생은행잎술은 독성이 남아 있어서 장복하기엔 좀 우려가 됩니다.

자칫 간이나 신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으니요. 해독후에 한 번 시도해봄직 해요

 

*은행잎차 끓여마시는 방법

 

 물 2 리터

말린 은행잎 한웅큼(10-20g)

대추 한 두알

생강 한 두쪽

감초 한 두쪽

적당한 불에 약간 오래 끓여서 식혔다가 드십시오

 

하루에 대여섯잔 꾸준히 드시면 되겠습니다.

 

*은행잎 추출물의 효능

 

모세혈관을 확장해서 혈액순환촉진

치매 예방 및 치료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모세혈관을 튼튼히 함으로해서 뇌혈관 질환 예방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동맥경화 예방 등등에 좋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관벽에 콜레스톨 흡착이

안 되고 혈전용해가 용이하므로

모든 장기나 인체, 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지기에 건강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흐르는 맑은 물엔 이끼가 잘 끼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트레스

육류나 영양의 과잉섭취

술 담배, 공해나 오염물질에 많이 노출 되어 있음으로

해서 순환기계통 질환을 많이 앓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탈모가 있으신 분들은

은행잎 차를 꾸준히 마시면서

은행잎 달인물로 머리를 감아보세요

경우에 따라서는 놀라운 효과를 보게 됩니다.

두피의 혈액순환이 잘 되어

모발에 영양공급이 잘 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