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상시

낙엽이 가는 길

수맥박사 2012. 11. 12. 23:10

낙엽이 가는 길 

 

 

 

 

 

겨울을 맞이하며

봄여름 가을은
꽃잎처럼 날리며
쉬지 않고 흐르는 냇물로
한없는 그리움만 담아

떠나가네
바쁘게 살아져 가는 아쉬움의
메아리~~~

한없는 긴時間속에
겨울을 잉태하며
겨울맞이에
왜 이렇게 시려오는 가슴인지
답답한 마음으로
그리움과 보고픔을 담네

나 오늘 하얀 백지로
겨울을 맞이하며
폭우처럼 밀려더는 아픔의 계절
애걸 복걸 하며 밀려가는 가을속에
그리움 쏟아붙고
백지위에 겨울눈사람 그립니다

동이 터는 時間까지
아려오는 심장을
무우밭에 무우뽑아 먹듯이 삭이려하네
밭고랑 논밭 구비구비

앞산과
자연의 품속에서 얼굴 뭍으며
까닭없는 이유속에 불러나보네
옷자락마다 歲月을 향기 얼룩무늬로
눈물 짖게하는
애절함을 고이 접어

영혼을 넘나 드는 나비처럼
가을 사랑은 저물어 가고
겨울 날개로
먼동이 터이듯 다가 오는
시린 겨울 찬 서리 달래듯
동지 섯달 긴 時間을 담아 봅니다
하얀 겨울새
겨울을 맞이하며 ...

 

 

 

 

가을을 보내면서

마음은 허전하지만

새로운 계절

겨울을 맞으며

울 님들!!

좋은 날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노래와 함께 가을이 떠나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