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맛 없는 묵은지의 또 다른 변신~~묵은지 고추장 장떡~~^^*
굿모닝~~
기분 좋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고 계시지요~~
이번 주말은 날씨가 넘 좋아~
꽃놀이 가시는 님들도 많으시지요~~
이 봄이 가지 전에 이쁜 꽃들 많이 많이 가슴에 담으시와요~~^^*
오늘 소개할 이 녀석은 남녀 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는지라
간단하게 만들어 맛나게 드시라고 주말 간식으로 소개해 드리네요~~
겨우내 먹었던 김장 김치~~
주말이라 김치 냉장고를 정리하다보니~~
상에 올리기는 거시기한 맛없는 줄기들이 통에 남아 있더군요~~
보통 김치를 담글때 위에 덮어 두는 자투리 김치인지라
김치 찌개나 만두 만들때 그냥 집어 넣는 녀석이지만
묵은지는 돈 주고도 사기 어려운지라 그냥 버리면 큰일나지요~~
오늘은 그 남은 녀석으로 맛난 간식 이자 별식 준비했어요~~
묵은지 고추장떡~~^^*
고추장떡~~
이걸 첨 먹어본게 아마 울 둘째가 아주 어릴때 였답니다~~
울 강군이 두돌 무렵인가~~~ 지훈이 친구인 쌍둥이 친구네집
그 집 엄마가 아이들 간식이라면서 만든 고주장떡은
지금까지 제가 한번도 보지 못했던 부침개 였기에 신기하면서도
참 괜찮은 맛이구나~~생각하게 만들었으니~~
오늘은 거기에 묵은지를 살짝 넣어 부쳤더니~~
씹히는 식감도 맛나지만 김치 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니~~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넘 좋아할 간식이 아닌가 싶어요~~^^*
전 아이들이 먹을꺼라 고추장을 강하게 넣지는 않았지만
취향에 따라 더 넣으셔도 괜찮을듯하네요~~
거기다 어른들이 드실꺼라면 땡초도 하나 넣어주면 더 맛날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니~~
주말 간식으로 이보다 좋을순 없을 듯해요~~^^*
들어가는 재료 간단해~~~만드는 법은 더 쉬워~~
거기다 맛까지 보장이니~~
간단한 간식으로도 굿이지만 잔치 국수 따뜻하게 만들어
고추장떡 한잔 부쳐 주시면 이보다 좋은 점심메뉴도 드물지 싶어요~~~
초간장 살짝 찍어 한입 드셔봐요~~
입에 착착 감기는 걸요~~^^*
자~~~울 님들도 하나 드셔봐요~~
그린이만 먹으면 미안시러워서리~~~ㅋㅋㅋㅋ
간단하지만 맛은 절대~~ 간단하지 않으니~~~
주말 간식 뭐 해줄까 고민 스러우셨다면 더 생각할 필요도 없이
묵은지 고추장떡 한번 만들어 보셔요~~
편안한 주말을 맛난 주말로 만들어 줄겁니다~~~
아이들에겐 맛난간식으로~~서방님에게는 시원한 시원한 맥주 한캔까지 준비해 주신다면
일주일의 시름이 한방에 날라가지 않을까 싶어요~~
먼저 갈아둔 돼지고기에 맡간을 먼저 해주셔요~~
올리브 오일 한스픈에 소금 후추 다진 마늘을 넣고 조물 조물~~
요게 작년 에 담구어 두었던 김장 김치 자투리 랍니다~~
고추장이 베이스인지라 찬물에 살짝 씻어서 물기 제거 한 다음
절게 썰어 주셔요~~
전 멸치 야채 육수 두컵에 고추장 2스픈을 타 두었답니다~~
이건 감자 조림하고 남은 감자를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걸 갈아서
장떡 반죽에 넣을겁니다~~~저투리 야채 활용에도 참 좋은 녀석이죠~~
준비해 두었던 고추장 물 2컵에 부침가루 한컵 반을 넣어 잘 믹스하셔요~~
취향에 따라 달걀 하나 넣어주셔도 되지만 전 그냥 만들었어요~~^^*
거기에 준비해 두었던 돼지 고기와 김치, 파, 양파를 넣고~~
반죽을 만들어 주셔요~~
묵은 김치 대신 고추장 베이스에 봄나물을 살짝 넣어 부치시면 더 향긋하겠지요~~
기본 반죽이 만들어 졌지요~~ 좀 더 바싹한 부침개를 원하신다면
감자 전분을 조금 넣어 주시면 훨씬 바싹해요~~
크게 부쳐 드셔도 좋고~~저 처럼 한입 크기로 부쳐 드셔도 아~~무 상관 없으니
만드는 방법은 엄마 맘대루~~^^*
넉넉하게 부쳐 두셨다가 드시고 싶으실때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살짝 데워 드셔도 맛나요~~~
주말 뱔식으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참 이쁜 녀석~~
묵은지 고추 장떡~~
오늘 간식으로 살짝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 싶어 살짝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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