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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콩나물국밥] 든든한 속풀이 해장으로 좋은 콩나물국밥.

수맥박사 2012. 3. 6. 22:21

봄비가 제법 많이도 내렸습니다.

기분도 쎄~하고

춥다고 웅크리고 있었더니 어깨도 아프고...

요런날은 비오는 창밖을 보면서

따끈한 차한잔 마시며 여유를 부려야 하지만

할일 많은 월요일에

아이들 하교시간에 맞춰 왔다갔다 하다보니

하루가 후~딱이 또 지나 버렸네요.

 

콩나물국밥.



냄비에

손끝으로 잡은 다시멸치 한줌,

흐르는 물에 씻은 건표고버섯 3개,사방 10센티 다시마 1장

을 담고.....

 



물 10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국물이 우러나도록 10분정도 두세요.

 



그리고 건더기를 모두 건져 다시물을 준비해 줍니다.

 



봉지 콩나물 1/2봉지...150~200g을 물에 씻어 준비해 줍니다.

 



준비한 다시물을 가스불에 올려 팔팔~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데쳐 줍니다.

 



다시물이 팔팔~ 끓을때 콩나물을 넣고

한번 휘~ 저어 준 후...

국물이 다시 팔팔~ 끓으면 콩나물을 건져 줍니다.

준비한 콩나물을 한번에 몽땅 넣으면 물이 끓어 오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래서 전 두번에 나누어 데쳐 주었습니다.



데친 콩나물은 바로 찬물에 샤워를 시켜

충분히 식혀 준 후 물기를 빼고 준비해 줍니다.

 



 다진마늘 1큰술,고루가루 1큰술,새우젓 2큰술

을 넣고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대파 1대는 쏭쏭~ 썰어 준비해 줍니다.

요렇게 준비하시면 콩나물국밥 두뚝배기가 만들어 집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뚝배기에 밥 2/3공기를 담고

팔팔~ 끓인 뜨거운 다시물(멸치,다시마,표고버섯 우린물에 콩나물을 데친물)을 붓고

한번 끓여 줍니다.

 



그리고 콩나물,양념장,대파를 적당히 넣고

깔끔하고 시원하게 드셔도 되구요.

 



아니면 바글바글~ 뚝배기 국물이 끓으면

계란 1개를 넣어 드셔도 되구요.

 




비오는 추운날에 뜨끈한 콩나물국밥 한뚝배기로

속을 든든하게 채웠네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배고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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