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콩나물국밥] 든든한 속풀이 해장으로 좋은 콩나물국밥.
봄비가 제법 많이도 내렸습니다.
기분도 쎄~하고
춥다고 웅크리고 있었더니 어깨도 아프고...
요런날은 비오는 창밖을 보면서
따끈한 차한잔 마시며 여유를 부려야 하지만
할일 많은 월요일에
아이들 하교시간에 맞춰 왔다갔다 하다보니
하루가 후~딱이 또 지나 버렸네요.
콩나물국밥.
냄비에
손끝으로 잡은 다시멸치 한줌,
흐르는 물에 씻은 건표고버섯 3개,사방 10센티 다시마 1장
을 담고.....
물 10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국물이 우러나도록 10분정도 두세요.
그리고 건더기를 모두 건져 다시물을 준비해 줍니다.
봉지 콩나물 1/2봉지...150~200g을 물에 씻어 준비해 줍니다.
준비한 다시물을 가스불에 올려 팔팔~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데쳐 줍니다.
다시물이 팔팔~ 끓을때 콩나물을 넣고
한번 휘~ 저어 준 후...
국물이 다시 팔팔~ 끓으면 콩나물을 건져 줍니다.
준비한 콩나물을 한번에 몽땅 넣으면 물이 끓어 오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래서 전 두번에 나누어 데쳐 주었습니다.
데친 콩나물은 바로 찬물에 샤워를 시켜
충분히 식혀 준 후 물기를 빼고 준비해 줍니다.
다진마늘 1큰술,고루가루 1큰술,새우젓 2큰술
을 넣고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대파 1대는 쏭쏭~ 썰어 준비해 줍니다.
요렇게 준비하시면 콩나물국밥 두뚝배기가 만들어 집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뚝배기에 밥 2/3공기를 담고
팔팔~ 끓인 뜨거운 다시물(멸치,다시마,표고버섯 우린물에 콩나물을 데친물)을 붓고
한번 끓여 줍니다.
그리고 콩나물,양념장,대파를 적당히 넣고
깔끔하고 시원하게 드셔도 되구요.
아니면 바글바글~ 뚝배기 국물이 끓으면
계란 1개를 넣어 드셔도 되구요.
비오는 추운날에 뜨끈한 콩나물국밥 한뚝배기로
속을 든든하게 채웠네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