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한 건강한 밥상 만들기~
굿모닝~~
상큼한 한주 시작하셨지요~~
전 아직 편안한 주말 보내고 있네요~~
오늘은 소중한 내아이를 위한 건강한 반찬 2탄~~~
울 막둥이가 매운걸 곧 잘 먹어요~~그래서 그닥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전번 주에 올린 아이를 위한 반찬이 너무 맘에 드신다며
씨리즈로 올려 달라는 님들이 많으셔서
이번주도 울 지민이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준비해 봤네요~~
아이들 반찬이다 보니 자극적인 양념이나 향이 강한 재료는
배제 하고 달닥 지근한 맛을 살짝 가미 했더니
편식쟁이 울 지민이도 잘 먹네요~~~
그렇다고 울 지민이 식성만 고려 하면 컴플레인이 나올게 뻔한지라
칼칼하게 김치 찌개 하나 끓였더니
온 가족이 맛난 아침 식사 했답니다~~~
아이 반찬이다 보니 사실 더 신경이 쓰이시지요~~
지금 입맛을 잘 만들어 주어야 편식을 하지않고 모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으니
엄마의 역활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엄마가 재료를 골고루 쓰지 않으면 아이는 평생 엄마 입맛에 좌지우지 되는지라
편식을 할수 밖에 없어요~~그러니 내가 싫어 하는 재료라도
아이의 편식 습관을 위해 나 스스로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답니다~~
나는 싫다고 안 먹으면서 아이는 골고루 먹어~~하면 그건 말이 안되잖아요~~
며칠전 교육 방송에서 한의학 박사님이 그러시더군요~~
아이가 싫어 한다고 입에 좋아하는 것만 먹으면
엄마가 아이 건강을 망치는 주범일 뿐 더러 아이가 잘 먹지 않는다는 건 엄마 책임이라고~~~
아이가 어떻게 하면 골고루 잘 먹일 수 있는지 엄마가 조리 방법을 생각하고 맛을 내 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뜨끔 하더군요~~
다른 엄마에 비해 여러 조리 방법이나 재료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안 먹는다면 굳이 먹일려고 하지 않았으니~~~
어떻게 하면 먹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그닥 생각을 하지 않았으니~~
오늘은 울 막둥이가 좋아하는 재료를 바탕으로 먹지않는 재료까지
몰래몰래 감추어 넣었답니다~~~
지금은 먹는 양이 적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가 클수록 모든 재료에 대해 편견없이 받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 ~삼일에 한번 밥을 먹는 울 막둥이~~~그외에는 면을 좋아하니
매일 밥을 먹을수 있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게 저의 과제가 되어 버렸네요~~
제일 잘먹는 감자 볶음 살포시 올려 한입~~~
막둥이를 위한 반찬이지만 식구들도 좋아하는 반찬이니~~
이번엔 볶은 김치~~~생김치를 잘 먹는 울 지민이~~
그외에는 잘 안 먹을려고 드는지라
매운맛을 살짝 감추기 위해 달달 볶아 주었더니
잘 먹네요~~~김치는 특히 아이들과 가까이 해야할 음식중 하나인지라
김치 안 먹는다고 방관하시지 마시고 어떻게든 친하게 만들아 줘야 해요~~~
김치가 매워요~~하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씻어 주시지마시고 살짝 볶아 주셔요~~
매운 맛이 거의 없어 김에 싸서 김치 한점 올려주면 정말 잘 먹어요~~~
거기에 손으로 집어 먹는 김자반~~~^^*
아이들 두부는 원래 잘먹지요~~사실 울 막둥이는 매콤하게 조린 것도 잘 먹지만
달작지근하게 졸여 줘도 참 좋아해요~~~
으외로 울 장남이 좋아하더군요~~~ㅋㅋㅋㅋ
아직 밥에 뭐가 들어간걸 극히 싫어 하니 하얀 쌀밥 준비~~
아이들은 소화 기관아직 악한지라 무조건 잡곡을 섞어 주면 소화가
잘 안되느 경우가 있어요~~~무조건 잡곡이 우리몸에 좋아~~라는 생각보다는
차츰 차츰~~적응시키는 훈련도 필요해요~~~
감자 볶음~~~
감자로 만든 요리는 울 강남매가 다 좋아하는
자주 만들게 되네요~~~
감자 볶음~~쉬운듯 하지만 으외로 잘 볶아내기 까다로운 녀석이긴해요~~
하지만 한가지만 명심하신다면 절대 부서지지않는 맛난 감자 볶음을 만들수 있답니다~~
잠자를 채썰어 소금을 살짝 뿌려 한 10분만 뒤적이며 두셔요~~
그리고 씻어서 볶아 주시면 부서지지않고 씹히는 식감도 맛난 감자 볶음이 된답니다~~~
씻은 감자를 올리브 유에 볶다가 준비한 햄이나 파를 넣고 뒤젹여 주면 끝~~
미리 소금에 살짝 절인 감자라 간은 거의 맞을 듯하지만 좀 심심하다 싶으시면
소금 쪼매 넣어주시면 되요~~~
두부조림~~
보통 칼칼하게 졸여 먹지만 오늘은 울 막둥이를 위한 반찬이라
간장 소스에 살짝~~~
두부는 올리브유에 살짝 구워 주셔요~~~
이때 옷을 입히시면 소스에 졸이는 과정에서 옷이 다 벗져 지니 그냥 구우시는게 훨씬 깔끔해요~~
소스는 맛간장 반컵에 육수( 멸치 야채) 반컵,다진 마늘 한스픈,청주 한스픈,올리고당 한스픈 을 넣고
부르르 끓여 주셔요~~~거기에 구운 두부를 넣고 살짝 졸여 주시면 끝~~
맛간장이 없으시면 간장 1/3~반컵에 육수 반컵을 부어 간을 보셔요~~
거기에 청주 한스픈,요리엿 두스픈에 다진 마늘 한스픈을 넣고 부르르 끓인 다음~~
졸여 주시면 되여~~첨부터 간이 맞으면 졸이는 과정에서 짜게 된답니다~~
김자반~~~
요건 밥반찬이라기 보다는 간식~~
바싹하고 달작 지근하니 오다 가다 잘 집어 먹어요~~~
굳이 미역이나 김을 먹이지 않아도 되니 간식으로 만들어 주기 딱이지요~!~~
시애틀엔 3월부터 미역이나 조개 김을 채취할수 있있답니다..
물론 라이센스는 필히 지참하셔야 하구요..
작년에 울 엄니가 미역 따면서 김을 따다가 손수 말려 이렇게 만들어 주시더군요..
한국 김보다 좀 쎄 보이는데 그맛은 정말..바다를 입안에 문 느낌이랍니다..
그렇게 말려 두신 김을..
큰볼에 담고..거기에 올리브 유를 휘휘 뿌려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달구어진 팬에 살살 볶아주시면 끝~
반찬으로 드실꺼면 소금을 솔솔~~간식으로 드실꺼면 설탕을 솔솔~~
요렇게 만들어 두면 굳이 따라 다니며 먹이지 않아도 알아서 잘먹어요~~~~
오븐에 구워 주시면 더 바싹해요~~
연근과 당근 전~~~
아이들 연근 잘 안먹지요~~울 막둥이도 그래요~~
그럴때는 점으로 살짝 변형 시키면 뭔지 모르면서 잘 먹더군요~~
바싹하면서 쫀득한게 감자전 같은 맛이라 부담없이 먹어 주네요~~~
울 막둥이는 당근도 잘안먹어요~~그래서 연근하나랑 당근 감자 하나를 갈았답니다~~
너무 곱게 가는것보다 입자가 느껴지게 자는게 더 좋아요~~
거기에 부침 가루 두스픈에 소금 약간~~넣고 부쳐 주시면 되여~~
당근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부담없이 먹어주네요~~~
우엉 꿀 조림~~~
아이들 우엉 잘 먹나요~~? 다행히 울 막둥이는 김밥에 들어가는 우엉을 좋아하다보니
요렇게 졸여 주면 참 잘 먹어요~~~
거기에 달콤한 꿀을 넣었더니 더 잘 먹네요~~~
두부 조림이랑 거의 비슷한 소스인데
단맛을 꿀로 대신하다보니 달작 지근해서 더 잘먹네요~~
맛간장 반컵에 동량의 육수 여기에 꿀 한스픈,천주 한스픈을 넣어 부르르~끓어 오르면
식초 한방을 넣어 살짝 삶아 두었던 우엉을 넣고 뒤적여 주셔요~~~
간이 간간하게 배였다 싶으시면 불을 끄시고 통깨만 솔솔~~~
아이들 식성에 따라 꿀양은 조절하시면되요~~~
김치 볶음~~~
김치 싫어하는 아이들도 볶음은 의외로 잘 먹지요~~
볶은 김치는 울 식구들이 다 좋아하는지라
식초와 요리엿 한스픈 넣어 달달 볶은 다음 들기름으로 살짝 마무리~~~
어때요~~울 아이들은 위한 반찬 맘에 드셨어요~~
아이들은 이제 모든게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답니다~
많은 경험과 체험도 중요하지만 골고루 잘먹는 식습관이야 말로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엄마가 조금은 귀찮으 시더라도 아이의 건강을 위해 머리 맡대고 열심히 생각해 보자구요~~~
울 지민이가 편식을 고치는 그날까지~~~ㅎㅎㅎㅎ
자~~~이제 페이할 시간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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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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