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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국장찌개

수맥박사 2011. 8. 23. 17:36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부쩍 생각나는 청국장. 한번 맛을 들이면 자꾸 찾게 되는 구수한 맛이 일품이죠. 따뜻한 쌀밥에 청국장 한술 떠서 쓱쓱 비벼먹으면 든든하지요



이렇게 만드세요


▶ 국물 내기

1. 냄비에 손질한 멸치, 다시마를 담고 물을 부어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멸치는 5분 정도 더 끓여 건져낸다. 국물은 면보에 걸러 깨끗하게 받는다.

▶ 쌀뜨물과 합하기

2. 받아놓은 멸치 다시마국물과 같은 양의 쌀뜨물을 합한다. 입자가 굵어 잘 풀리지 않는 청국장에 쌀뜨물을 넣으면 잘 풀어져서 윗물이 생기지 않고 구수한 맛이 더해져서 좋다.

▶ 청국장 풀기

3. 멸치 다시마국물과 합한 쌀뜨물에 청국장을 숟가락으로 푼다. 청국장은 먹을 때 된장과 달리 콩건더기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체에 걸러 풀지 않는다.

▶ 김치·두부 넣기

4.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김치, 두부 썬 것을 넣고 팔팔 끓인다.

▶ 거품 걷어내기

5. 청국장이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불순물이므로 끓이는 중간중간 수시로 걷어낸다.

▶ 야채 넣기

6. 김치가 부드럽게 익으면 어슷 썬 굵은 파, 붉은 고추,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 맞추고, 고춧가루를 풀어 매운맛을 더한다.

 

 

Cooking Point

 

준비와 손질
김치 적당히 익은 김치로 준비해 속을 털어내고 2cm 폭으로 송송 썬다.
두부 찬물로 살짝 씻어 물기를 털고 도톰한 크기로 자른다.
굵은 파 뿌리를 다듬어 씻어서 어슷 썬다.
붉은 고추 어슷 썬 다음 씨를 털어낸다.
멸치·다시마 국물용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떼어내고, 눅눅하면 마른 팬에 볶는다. 다시마는 깨끗한 행주로 먼지를 닦아낸다.

Tips
청국장찌개 맛있게 끓이려면요
청국장찌개는 되도록 양념을 덜하여 깊은 맛을 내는 것이 맛있게 끓이는 비결. 고추, 버섯 등 부재료를 넣으면 청국장 특유의 구수한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또 날배추보다는 신김치나 시래기, 우거지를 넣는 것이 한결 깊은 맛이 난다. 두부 대신 순두부를 이용해 걸쭉하게 끓이면 부드러워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서울문화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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