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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귀 천년

수맥박사 2011. 7. 21. 13:10

 

      들은 귀 천년, 말한 입은 사흘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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