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방

[스크랩] [불고기 유부밥,날치알 유부초밥]

수맥박사 2011. 5. 2. 18:57

저희 아이들 오늘 봄소풍을 갔네요.

아니 딸아이는 소풍을 갔다와 샤워하고 휴식중이구요,

아들아이 강원도로 1박2일 수학여행을 갔습니다.

모든 준비를 다해놓고 아침에 재료 섞어 유부에 속을 채우기만 하는 건데

손이 느린 전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했답니다.

매번 김밥에 유부초밥,과일을 담아 보내던 소풍도시락을

이번에는 두가지 유부밥으로 준비했어요.

 

봄소풍 도시락

...불고기 유부밥과 날치알 유부초밥.



마트에 파는 조미유부 74개를 준비해

체에 담아 양념물을 빼 줍니다.

전날밤에 미리 체에 담아 두었습니다.

 

이래저래 사정상 도시락을 많이 준비해야 해서

그양이 좀 많답니다.

 

  "불고기 유부밥"

양파 1/4개,당근 1/8개,대파 초록의 윗부분으로 1/2대,물에 불린 표고버섯 3개

를 다져 준비해 줍니다.



갈은 쇠고기 150g,다진 표고버서을 그릇에 담고

간장 2큰술,굴소스 1/2큰술,청주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설탕 1큰술,매실청 1큰술,참기름 1/2큰술,후추 1/2작은술

을 넣고 양념해 전날 저녁에 미리 재워 두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재워둔 쇠고기를 달군팬에 넣고 볶아 주었지요.^^;;



고기가 다 익으면

다져 준비해둔 당근과 양파를 넣고 볶아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한번 더 볶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큰 그릇에

고슬하게 지은 밥 3공기,통깨 1큰술,소금 1/2작은술,

그리고 쇠고기 볶음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밥을 손으로 한큰술 정도 쥐고 살짝이 뭉쳐

유부속에 넣고 밥알이 잘 뭉치도록 꼭꼭 눌러 모양을 잡아 주시면 된답니다.

 

 

 "날치알 유부초밥"

계란 2개를 알끈없이 풀어 줍니다.



그리고 달군팬에 기름을 살짝이 바르고

지단을 부쳐 줍니다.



당근 1/4개,피망 1개,계란지단을 곱게 다져 준비해 줍니다.



식초 3큰술,설탕 1+1/2큰술,소금 1/2작은술을 섞어

배합초를 만들어 줍니다.

 



여기에 날치알 50g을 넣고 섞어 준비해 줍니다.



큰 그릇에

고슬하게 지은 밥 3공기를 담고

다진 지단,당근,피망과

배합초와 섞은 날치알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밥을 손으로 한큰술 정도 쥐고 살짝이 뭉쳐

유부속에 넣고 밥알이 잘 뭉치도록 꼭꼭" 눌러 모양을 잡아 주시면 된답니다.








아이들 소풍 도시락부터 챙기고

몇개 남은 유부밥 아들아이,딸아이 나눠 먹이고

애들 아빠 먹을 것도 없이 일찍 챙겨 나왔습니다.

소풍날이 학교  교통지도 봉사날 당번이라 이래저래 바빴네요.

 

아침에 다 싸지 못하고 남은 불고기밥이랑 날치알초밥으로

 저녁에 또 유부밥을 만들어

저랑 딸아이 저녁으로 먹었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그런가요.

오늘 하루가 참으로 길게 느껴집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우리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배고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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